지하철 테러에 따른 대응 및 수습 주제로 재난대응 현장 지휘
[뉴스피크] 경기도는 오는 20일 오후 2시 30분부터 도봉차량사업소(의정부시 장암동 소재)에서 재난안전총괄조정회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이날 재난안전대책본부장 자격으로 현장을 총괄 지휘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훈련은 지하철 테러에 의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실제훈련으로 진행돼 현장 대응 총괄 조정, 지휘, 통제, 기관별 역할 및 임무부여 등 재난안전 컨트롤타워의 기능을 점검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재난안전총괄조정회의에는 경찰, 군부대 등 39개 유관기관과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 등 1,500여명이 참관한다.
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이번 조정회의는 점점 대형화, 복잡화하는 재난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실제 훈련으로 진행된다”며 “도지사를 중심으로 강력한 총괄 지휘 및 조정 기능을 구축해 도민들이 안전하고 마음 편히 생활할 수 있는 경기도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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