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용인시 수지구는 잦은 강설로 인한 주민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인도를 비롯한 비탈진 횡단보도, 교량인도, 통학로, 버스승강장, 아파트 건물로 인한 음지 등 제설 취약지역에 대해 제설 작업을 총력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폭설 시 인도 제설작업이 지연되면 시민들이 차도로 보행하게 돼 교통사고 위험이 있고, 비탈면이나 음지 상습 결빙 구간에서 노약자와 통학생들의 낙상사고 위험이 노출됨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초동 제설작업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구는 보행로 전용 소형 염화칼슘 살포기 등 제설장비를 각 동에 보급해 인도 및 취약 구간 제설 작업에 효율성을 높이고, 강설 이후 모래주머니 등 재설 자재 또한 신속히 배치, 주민들의 제설작업 자진 참여도 유도할 예정이다.
수지구 관계자는 “폭설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고 보행자 안전을 위해 발 빠른 인도 제설 작업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면서 “많은 눈이 내리는 경우 주민들도 출근길 대중교통 이용 및 빙판길 서행운전과 함께 내 집 앞, 내 점포 앞에 쌓인 눈을 치우는 등 적극적으로 제설작업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시민들의 이해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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