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추락·끼임·예기치 않은 정지···승강기 안전사고 없어요.”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최근 대형 재난사고 발생에 따른 국민적 불안해소를 위해 지난 15일부터 26일까지 다중이용시설 승강기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다중이용시설 승강기와 승강기 불법 운행으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시청 기후에너지과를 비롯해 경량전철과, 기흥.수지 산업환경과 공무원들이 4개반을 편성해 추진했다.
점검 대상은 다중이용시설인 경전철 역사와 ㈜이마트 트레이더스 구성점 등 대규모점포, 이마트죽전점 앞 지하보도 등 25개소의 승강기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동절기 승강기 안전관리 준수사항 ▲안전관리 상태 점검 ▲검사유효기간 초과로 운행이 금지된 승강기 ▲완성검사를 받지 않고 설치·운행하거나 검사 불합격 승강기 등으로 안전관리 여부를 중점 점검했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고장 및 수리에 대한 조치이행사항을 철저히 확인해 승강기 관련 사고를 사전 예방하고자 힘썼다.
점검결과 운행금지 명령을 받고도 불법운행이 이뤄지는 승강기 1곳에 대해서는 행정명령과 관리주체를 고발(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 조치했다.
도한 건축물 멸실이나 관리주체 변경 등의 사항도 조사하고 승강기 안전관리원과 승강기 안전기술원 등 검사기관에 통보해 관리자료를 현행화하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취약지역 승강기시설에 대하여 지속적인 정기 점검을 실시, 관리불량으로 인한 추락, 끼임 등의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