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주요 현안 현장방문
상태바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주요 현안 현장방문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4.10.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남시, 남양주시, 광주시 방문해 철도, 하천, 도로 건설 분야 현안 점검”

▲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도의원들이 광주시 이배재 터널공사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송영만, 새정치연합, 오산1)는 지난 13일 제291회 임시회 현장방문 일정으로 하남시·남양주시·광주시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철도, 하천, 도로 건설 분야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하남선 복선전철 공사현장에서는 택지개발사업자 LH공사의 광역교통개선부담금 부담확대와 이에 따른 지방비 부담비율 재조정이 근본적으로 검토돼야할 것이라는 의견이 주를 이뤘으며, 2020년 준공되는 전철 역사 접근성과 편리성 제고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남양주지역 현안사업인 용암천 개수사업 현장에서 민경선 도의원(새정치연합, 고양3)과 이재석 도의원(새누리, 고양1)은 골재채취업체 Y사의 사유지 하천부지 편입과 점용, 업체이전 등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지적했고, 차질을 빚고 있는 현 사업에 대한 남양주시의 적극적인 사업검토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한편, 광주시 지방도 338호선 이배재 터널공사는 올 연말 확보된 사업비 소진 및 예산부족으로 공사 중단 위기를 맞고 있다. 2017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이배재 터널공사를 포함한 지방도 338호선 1공구 2.24km는 사업비 665억원이 소요되며, 향후 2년간 도비 272억원이 긴급히 투자되어야할 실정이다.

당초 지방도 338호선 노선공사는 2006년 7월 광주시와 성남시 간 협약에 의해 추진된 사업이나, 성남시와 광주시 간의 원만한 협력 부족과 도 재정 악화로 인한 도비 지원 부담비율 변동가능성 등 현안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송영만 위원장과 지역 도의원인 박광서 간사(새누리, 광주1)는 현장방문에 참여한 신동복 경기도 건설국장에게 “사업완공을 위한 도와 성남?광주 간의 긴밀한 사업협력방안이 재조정 및 확정”돼야 함을 강조하고 도가 중심에 서서 현안해결의 대안을 제시할 것을 주문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