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그림책의 오늘과 미래를 보다, ‘2024 대한민국 그림책상’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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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그림책의 오늘과 미래를 보다, ‘2024 대한민국 그림책상’ 시상식
  • 윤민 기자
  • 승인 2024.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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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4일 오후 2시 을지로의 페럼타워 3층 페럼홀에서 한국 출판인들과 동화작가들을 위한 작은 잔치 열려

[뉴스피크] 지난 11월 4일 오후 2시 을지로의 페럼타워 3층 페럼홀에서 ‘2024 대한민국 그림책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한강의 노벨문학상이라는 출판과 문학계 초유의 쾌거로 한껏 고무된 한국 출판인들과 동화작가들을 위한 작은 잔치가 열린 것이다. 단지 이번 노벨문학상뿐만 아니라 볼로냐, 앙굴렘 등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의 그림책과 만화는 이제 가장 각광받는 문학이자 콘텐츠가 되고 있다. 그 놀라운 수준과 다채로움을 그 시상식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대한민국 그림책상 수상작가들 기념사진. ⓒ 뉴스피크
▲대한민국 그림책상 수상작가들 기념사진. ⓒ 뉴스피크

입구에는 이번 그림책상 수상도서로 꾸며진 작은 전시회가 준비되어 있었다. 책을 보고, 그림을 보고, 반가워하는 화기애애한 순간을 지나 조용하고 기대감이 충만한 시상식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 대한민국 그림책상 대상 수상작 전시. ⓒ 뉴스피크
▲ 대한민국 그림책상 대상 수상작 전시. ⓒ 뉴스피크

시상식은 먼저 이명애 작가의 특별강연으로 문을 열었다. 

무슨 이야기를 할지 고민했다는 이명애 작가는 작가의 책상에 대한 이야기를 낭랑한 목소리와 자신의 작품과 여정에 대한 조단 조단한 설명으로 흥미로운 강연의 시간을 선사했다.  

“대부분의 행동들은 대부분 작가가 앉아 있는 책상에서 이루어지죠. 어떨 때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재료로 뜨개질을 하듯이 그림을 그리기도 하고요. 그런 그림들을 제가 요리조리 요리를 해서 한 권의 책으로 만듭니다. 그렇게 출간이 되면 이런 책들이 모여서 제의 이야기들이 계속 쌓이는 것 같아요.” 

▲이명애 작가의 특별강연. ⓒ 뉴스피크
▲이명애 작가의 특별강연. ⓒ 뉴스피크

자신의 책상과 책상 위의 모습, 그리고 그 책상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일상과 창작의 교차가 사진과 영상으로 차례로 보이고 있었다. 

“그림책이라고 하는 어떤 장르가 독자와 작가로서 만나는 되게 일대일적인 관계 속에서 점점 더 다양하게 확대가 돼서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요즘에 발전을 하고 있어요. 해외에 나가서도 느끼는 것 중에 하나가 그림책을 책으로서만 한정되게 보는 거를 떠나서 굉장히 여러 가지 다양한 콘텐츠로, 뮤지컬이라든지 공연까지 하는 경우들도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 작가의 책상을 보여주는 이명애 작가. ⓒ 뉴스피크
▲ 작가의 책상을 보여주는 이명애 작가. ⓒ 뉴스피크

특히 이명애 작가는 독자와의 만남과 책을 넘어서 그림책 그리고 육아와 병행해야 하는 여성작가의 어려움에 대해 차분하게 설명해주기도 했다. 

“이거는 제가 15년 전 굉장히 초창기 때 책상에 앉아서 작업을 하던 모습입니다. 이때는 아이들이 어려서 부엌에 있는 책상 저 끝에서 아이들이 다 잠들고 난 10시 이후에 작업을 할 수 있었어요. 아마 여성 작가 분들이라면 대부분 공감을 하실 텐데 아이들의 육아와 병행을 한다는 거는 굉장히 쉽지가 않았어요. 그때의 나의 책상은 지금 밥을 먹는 식탁이었고, 지금 현재는 아이들이 다 커서 이제 저의 작업실이 생겼습니다.

지금 이렇게 저의 책상에 변화가 있듯이 그림책에도 굉장한 변화가 많이 있었어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김준희 원장과 문화체육관광부 미디어정책국 김용섭 국장. ⓒ 뉴스피크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김준희 원장과 문화체육관광부 미디어정책국 김용섭 국장. ⓒ 뉴스피크

재미있고, 사람들을 몰입하게 만들었던 특강에 이어 출판문화산업진흥원 김준환 원장은 환영사로 본격적인 시상식이 시작되었다. 김 원장은 작가와 출판사에 대한 고마움과 함께 예산의 필요성과 그를 위해 애써주는 이들을 위한 고마움을 거듭 강조하였다. 

이어 축사를 하러 나온 문화체육관광부 미디어정책국 김용섭 국장은, “그림책은 아이가 태어나 처음 만나는 세상”이라면서, “이제 한국 그림책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콘텐츠가 되었다.”고 그 자리에 모인 작가와 출판사를 치하하였다. 더불어 이제 국회 예산심의의 시간으로 좀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환영사에 답하기도 하였다.  

▲ 심사평을 전해주는 엄혜숙 심사위원장. ⓒ 뉴스피크
▲ 심사평을 전해주는 엄혜숙 심사위원장. ⓒ 뉴스피크

심사위원을 대표 연단에 올라온 엄혜숙 심사위원장은 작품들에 대한 심사평을 겸한 축하의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그 내용을 찬찬히 들어보자. 

“2024년 대한민국 그림책상 응모작품은 총 516종이었습니다.ㅍ픽션 논픽션 신인상 구분으로 분야를 나누어서 기술적 완성도 40점, 창의성 및 혁신성 30점, 다양성 및 포용성 30종 등을 기준으로 해서 작품을 심사했습니다.

픽션 부문 대상을 받은 <진정한 친구가 되는 법>은 설인 ‘아티’를 등장시켜 인간과 자연이 친구가 되어 공존하는 법을 보여줍니다. 히말라야를 무대로 삼아 작품의 시공간을 크게 확장했는데요. 이 점도 주목할 만했습니다. 논픽션 분야 대상을 받은 <꼬마늑대가 처음 안경을 맞춘 날>은 꼬마 늑대를 등장시켜 안경의 쓸모와 안경의 역사를 보여줍니다. 이 늑대가 눈이 나빠져 사냥을 못하는데 이 점이 특히 재미를 많이 주거든요. 논픽션이 기대한 지식과 재미 두 가지를 모두 갖춘 아주 멋진 작품이었습니다.

신인상을 수상한 <달터뷰>는 달에 대한 과학적 지식과 달의 문화적 의미를 담아서 우리 인간에게 달이 어떤 의미인가를 잘 보여줍니다. ‘달을 인터뷰 한다’라는 설정이 작품을 아주 흥미롭게 만듭니다. 

특별상에 대한 말씀을 드리겠는데요. 특별상 수상 작품들은 저마다 다 특색이 있습니다. 

▲ 대한민국 그림책상 특별상 수상작들. ⓒ 뉴스피크
▲ 대한민국 그림책상 특별상 수상작들. ⓒ 뉴스피크

우선 <4월 1994-2014>는 침몰한 배 세월호의 시점에서 ‘세월호 사건’을 표현했습니다. 우리 사회의 아픈 상처인 세월호 사건을 기억하도록 환기시키는 작품입니다. 

<시장에 가면>은 누군가를 아주 열심히 찾는 아이가 나와요. 그래서 이 아이를 등장시켜서 서울에 있는 전통시장을 보여주는데요. 이를 통해서 독자가 아이와 같은 마음이 되어서 적극적으로 작품에 참여하게 합니다. 

<하늘에서 떨어진 아이>는 입양 문제를 다루고 있고 <빠삐용>은 동물권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두 작품 모두 우리 인간이 어떤 행태를 하고 있는지 적극적으로 비판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선로원>은 선로원인 아버지의 삶을 화가인 아들의 시선에서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아버지가 놓은 선로를 따라서 바다에 이르는 아들의 모습이 세대를 아우르는 이해와 공감을 자아냅니다. 마지막으로 <타르트의 맛>은 오감으로 맛을 느끼는 어떤 임금님을 등장시켜서 그 오감이라는 것을 그림책의 ‘물성’을 통해서 잘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기억을 환기시키는 맛이야말로 최고의 맛이라는 어떤 메시지도 담고 있어서 아주 재미있게 보았던 작품입니다. 

▲대한민국 그림책상 특별상 수상작들. ⓒ 뉴스피크
▲대한민국 그림책상 특별상 수상작들. ⓒ 뉴스피크

2024년 대한민국 그림책 상을 수상한 작품들은 동시대적인 메시지, 다채로운 시각 표현, 그리고 작품 주제에 걸맞은 다양한 물성들을 보여줍니다. 수상작들을 보면 한국 그림책의 현재를 가늠하게 하고 한국 그림책의 희망찬 미래를 전망하게 합니다.” 

일목요연하게 수상작품들을 둘러볼 수 있게 해준, 그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게 만들어준 심사평을 뒤로하고 본격적인 시상식이 시작되었다. 

▲ 대한민국 그림책상 신인상 수상작과 작가. ⓒ 뉴스피크
▲ 대한민국 그림책상 신인상 수상작과 작가. ⓒ 뉴스피크

신인상을 받은 <달터뷰>를 쓰고 그린 임윤 작가는 7년 전에 그림책을 출간하려다 실패했던 경험을 말하면서, 자신감을 잃었던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았다. 

“그 보이지 않는 손에 발목이 잡혀서 크게 용기를 내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안타깝게도  책을 내고 난 후에도 그 불안함을 완전히 가시지 못했는데 이번에 그 그림책상의 신인상이 조금 남아있던 불안함도 말끔히 털어주었던 것 같습니다.”라고 수상소감을 남겼다. 작가라면 모두가 공감하는 이야기가 아닐까 싶다. 

특히, “마음이 불안하시거나 답답할 때는 산책 나가셔서 밤에 달 한번 보시고 막 욕을 해도 좋고 비밀 이야기를 해도 좋으니까 그러면 정말 마음이 시원해지고 풀어진다”는 경험을 추천하기도 했다. 

이어 특별상 여섯 작품이 시상되었다. 

▲ 특별상 수상작가들. '빠삐용' 김선배 작가, '선로원' 장선환 작가, '타르트의 맛' 김지민 작가. ⓒ 뉴스피크
▲ 특별상 수상작가들. '빠삐용' 김선배 작가, '선로원' 장선환 작가, '타르트의 맛' 김지민 작가. ⓒ 뉴스피크

<빠삐용>의 김선배 작가는 “책이 나오고 기쁠 줄만 알았는데 오만 가지 생각이 들면서 내가 잘 했나 괜찮은 책을 만들었나 이런 생각도 들었다”면서, “다음 이야기는 뭘 하지 그리고 진짜 내가 괜찮은 이야기를 했는지에 대한 의구심이 계속 들어서” 출간 후 10개월 동안 멍하니 있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그리고 그때 수상 소식을 들었다면서, “상이 이렇게 좋은 줄 몰랐네요.”라며 수상의 기쁨을 남겼다. 

<선로원>을 만든 장선환 작가는 수상소감에서 “제가 이제 오십견이 와가지고, 노안도 오고 해가지고 그림 그리기가 많이 힘들어졌는데 이렇게 상을 받고 나니까 다시 청춘이 온 것 같습니다.”라며 듣는 이들을 절로 웃음짓게 만들었다. 특히 선로원이셨던 아버지와 자신의 일이 지금 보니 비슷하다면서, “기찻길은 세상을 연결하기도 하고 또 책은 누군가에게 길이 되기도 하고 그리고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 주는 그런 역할”을 한다면서 “앞으로 더 다양한 작품으로 더 많은 독자를 만날 수 있게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말로 소감을 마무리하였다. 

<타르트의 맛>의 김지민 작가는 만들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 작업의 지난함과 작가의 괴로움 그리고 그만큼의 기쁨을 전해주었다.  

“(다음 작품은) 석판화로 해보자 이래서 했어요. 그랬는데 이 석판화가 굉장히 까다로운 작업이었던 거예요. 중간에 그만두자니 버스를 너무 오래 기다리다가 택시를 타고 간다 약간 그런 식이어서 포기를 못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너무 오래 걸려가지고 이 책이 잘 되고 이런 건 바라지도 않고 끝나기만 했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을 되게 많이 했었거든요. 근데 또 막상  책이 나오고 이렇게 상까지 받으니까 너무 이제 감회가 새롭네요.” 

▲특별상 수상작가들. '세월 1994-2014' 문은아 작가와 박건웅 작가, '하늘에서 떨어진 아이'의 전미화 작가와 조원희 작가, '시장에 가면' 김정선 작가. ⓒ 뉴스피크
▲특별상 수상작가들. '세월 1994-2014' 문은아 작가와 박건웅 작가, '하늘에서 떨어진 아이'의 전미화 작가와 조원희 작가, '시장에 가면' 김정선 작가. ⓒ 뉴스피크

<하늘에서 떨어진 아이>의 전민화 작가와 조원희 작가는, 책을 만들어준 편집팀에 고마움을 전하면서, “동료와 처음 같이 한 공동 작업이 출간이 된 것만도 무척 좋았는데 이렇게 상까지 받게 돼서 좋았다”는 짧은 소감을 전해주었다. 

이어 <세월 1994-2014>의 문은아 작가는 “올해 세월호가 10주기가 되었습니다. 근데 참사의 원인조차 제대로 공식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어요. 그것에 대한 안타까움이 있었고 저 또한 마찬가지였고 그 안타까움을 위로하는 의미에서 주신 상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상처가 있는 곳에 늘 다가가서 글 쓰는 작가가 되겠습니다”는 다짐으로 수상소감을 대신하였다. 

그림을 그린 박건웅 작가는 “ 세월호 이야기만큼은 제 마음의 빛처럼 10년 동안 남아” 있었다면서,  있었습니다. “현대사회가 되게 빠르게 시간이 지나갈수록 되게 잊혀지는 것들이 되게 많잖아요. 그런데 이것만큼 오랫동안 잊히지 않고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이 책이 작은 역할이 됐으면 좋겠다”을 바람을 남겼다. 

<시장에 가면>의 김정선 작가는 그림책 작가로 활동을 한 지는 거의 20년이 넘어가고 있다면서, 그림책 작업의 즐거움과 내 일이구나 하는 믿음 그러다 현실과 만나면서 확신이 불안으로 바뀌어가기 시작했던 시간을 이야기하면서 수상이 주는 의미를 되새겨 주는 수상소감을 남겼다.  

▲ 논픽션 부문 대상을 수상한 윤정미 작가. ⓒ 뉴스피크
▲ 논픽션 부문 대상을 수상한 윤정미 작가. ⓒ 뉴스피크

논픽션 대상을 받은 <꼬마늑대가 처음 안경을 맞춘 날> 윤정미 작가는 “직장인 생활을 계속하다가 그림책 공부를 하고 싶어서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온 지 한 10년 정도” 되었다고 한다. 이 책을 만들면서 처음 한 생각은 “가장 논픽션답지 않게 그리자”였다면서, “아무래도 논픽션 책이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는 책이다 보니까 딱딱하잖아요. 그래서 이것들을 좀 부드럽게 쉽고 재미있게 설명을 해줄 수 있는 주인공을 설정을 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처음부터 했어요. 그래서 여러 인물들 중에 그래도 제가 가장 좋아하는 동화책 주인공이 빨간 모자를 주인공으로 내세워서 이렇게 설정을 해보자 해서 그렇게 진행을 했습니다.”라고 창작 과정을 돌아보기도 하였다. 

▲ 픽션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박현민 작가. ⓒ 뉴스피크
▲ 픽션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박현민 작가. ⓒ 뉴스피크

픽션 대상을 받은 <진정한 친구가 되는 법>의 박현민 작가는 “이게 좋은 평가는 당연히 기대는 하지만 진짜 받아 몰랐는데 이제 이렇게 용기 있는 선택을 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하면서 조용하던 좌중을 웃음으로 채워주었다. 

또한 “가치 있는 일을 저희가 다 하고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 현실은 좀 어렵잖아요. 그래서 힘이 좀 없어지는데 그럴 때마다 이제 제 아내가 되게 많이 응원해주고 도와줘가지고 지금까지 이렇게 해올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또 이번 상을 받아가지고 그 응원이 좀 더 더 지속돼서 이렇게 생각이 되고요. 이렇게 자리 마련해 주시고 이렇게 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라는 작가의 현실에서 우러나오는 짙은 공감의 소감을 남기면서 시상식은 마무리되었다.  

이후 시상식은 9개 출판사에 대한 공로상 수상과 기념사진 촬영과 함께 끝이 났다. 하지만 그 여운은 길게 가는 듯하다. 

이번 시상식은 심사위원장의 말처럼 놀랍게 성장하고, 세계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한국 그림책의 다채로움과 놀라움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게다가 그들의 지난한 과정과 창작의 고통과 즐거움, 이렇게 수상의 순간을 통해 다시 또 다른 작업으로의 힘을 얻는 격려의 시간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시상식이었다. 

 

2024 그림책 대상 수상자

 

♣ 대상 

논픽션, <꼬마늑대가 처음 안경을 맞춘 날>, 윤정미 작가 

픽션, <진정한 친구가 되는 법>, 박현민 작가 

 

♣ 특별상 

<빠삐용>, 김선배 작가 

<선로원>, 장선환 작가 

<타르트의 맛>, 김지민 작가 

<하늘에서 떨어진 아이>, 전미화 작가, 조원희 작가 

<세월 1994-2014>, 문은아 작가, 박건웅 작가 

<시장에 가면~>, 김정선 작가 

 

♣ 신인상 

<달터뷰>, 임윤 작가 

 

♣ 공로상, 9개 출판사 

㈜창비, 길벗어린이(주), ㈜한솔수북, ㈜사계절출판사, 호랑이꿈, 문학과지성사, 노란상상, 만만한책방, 도서출판 풀빛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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