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은 오후3시부터 5시까지 특별 행사를 마련했다.
오후 3시, 수원민예총 풍물굿패 ‘삶터’의 길놀이가 사전행사를 열고 이어 어린이 소리꾼‘얼쑤로아’의 판소리 공연이 진행된다.
본 공연은 오후 4시,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약 1시간 동안 정조테마공연장 전체를 풍성한 국악관현악의 연주와 민요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이번 1주년 기념 공연은 티켓 관람가는 무료이며 오후 1시부터 티켓매표소에서 선착순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관람연령은 만 6세 이상이다.
정조테마공연장은 수원의 대표 역사문화자원인‘정조’를 테마로 시민들에게 전통 공연 및 체험 등 문화 향유 확대를 위해 작년 9월 26일 개관했다.
258석 규모의 공연장에는 무예24기를 비롯한 다양한 전통 공연을 선보일 수 있는 시설이 마련되어 있으며 지역 예술인 및 시민들이 대관 가능한 연습실, 쉼터 공간인 홍재사랑채, 야외 공간인 어울마당, 어울무대를 운영한다.
경기도를 대표하는 예술단체인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는 1996년 창단되어‘경기도의 소리를 중심으로 한 한국 전통 음악의 계승 및 발전’을 목표로 국악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선도하고 있다.
정조테마공연장은 지난 1년간 총 11개의 기획공연을 진행했으며 올해 12월까지 10개의 기획공연과 대관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이 날, 어울마당과 어울무대에서는 ‘마당 놀이터’ 와 ‘어울림 in 정조’, ‘한지꽃 포토존 꾸미기 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관객들의 방문 경험을 한층 더 풍성하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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