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와 중부지방 ‘장마전선 영향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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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와 중부지방 ‘장마전선 영향권’
  • 김동수 기자
  • 승인 201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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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2일 현재 장마전선은 제주도남쪽해상에 위치한 가운데 제주도와 전라남도에 비가 내리면서 남부지방은 평년보다 9일 늦게 장마전선의 영향권에 들어간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2일 밤에는 그 밖의 남부지방으로 비가 확대되겠고, 내일(3일) 새벽부터 중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겠으며, 이 경우 중부지방은 평년보다 8~9일 늦게 장마전선의 영향권에 드는 것이다.

3일(목)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면서 제주도는 새벽, 전라남북도는 오전에 비가 그치겠으나, 그 밖의 지역은 늦은 오후나 밤에 점차 그치겠다.

4일(금)에는 장마전선이 소강상태를 보이는 가운데 내륙지역에서는 오후에 대기불안정에 의해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강원도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해안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시고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의 기상정보를 참고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5일(토)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저기압이 점차 북동진하면서 장마전선이 다시 활성화되어, 제주도와 전라남북도에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고, 6일(일)~7일(월)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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