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대형병원 참여하는 ‘경기도 의료기기 협의체’ 개최
상태바
경기도, 대형병원 참여하는 ‘경기도 의료기기 협의체’ 개최
  • 김동수 기자
  • 승인 2024.09.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 의료기기산업 육성 방안 논의 및 협력 연구 진행
▲ 경기도청사(사진=경기도)
[뉴스피크] 경기도가 의료기기 산업 육성을 위해 경기도 소재 의료기관과 시험기관이 참여하는 ‘경기 의료기기 협의체’를 구성했다.

경기도는 11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9개 의료기관과 1개 시험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 의료기기 협의체’를 개최했다.

협의체는 경기도 의료기기산업 육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협력 연구를 진행하는 등 상호 소통과 협업 역할을 수행한다.

참여 기관은 경기도 소재 상급종합병원 5개, 종합병원 4개, 시험기관 1개 총 10개 기관이다.

경기 의료기기 협의체는 의료기기 개발에 있어 매우 중요한 대형 의료기관들이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며 의료현장의 미충족 수요 파악, 의료기기 개발의 방향성, 국산 의료기기 고도화를 위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해 경기도 의료기기 기업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는 경기도의회 김미숙 의원도 참석했으며 정경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센터장의 디지털의료제품법 관련 발표와 마주형 경과원 선임연구원의 의료기기 개발 지원 사업 우수사례 발표도 진행됐다.

김성범 바이오산업과장은 “의료기기 개발은 의료현장의 수요와 기술을 파악해 개발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가 의료기기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디지털 의료기기와 국산 의료기기의 글로벌화 지원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3년간 경기도 내 의료기기산업 육성을 위해 중소기업 63곳을 지원, 303억원의 매출 증대와 147명의 고용 창출을 이뤄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