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자매도시인 중국 지난시 여성우호대표단,
수원시가족여성회관 방문해 국제적 우애 ‘돈독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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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자매도시인 중국 지난시 여성우호대표단,
수원시가족여성회관 방문해 국제적 우애 ‘돈독히’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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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가족여성회관 방문해 팔달여성새로일하기센터, 아이러브맘카페 둘러봐
 중국 지난시 여성우호대표단 일행과 수원시가종여성회관, 팔달여성새로일하기센터, 아이러브맘카페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직고 있다.

수원시(시장 염태영) 자매도시인 중국 산동성 지난시의 ‘여성우호대표단’이 1일 오전 수원시 팔달구 수원시가족여성회관을 방문해 팔달여성새로일하기센터, 아이러브맘카페를 둘러보고 국제적 우애를 다졌다.

여성우호대표단 바이아이쉐 지난시 중화전국여성연합회 부주석, 왕린 지난시 부녀아동활동센터 주임 등 7명을, 수원시가족여성회관 정진숙 관장, 황의숙 사무국장 등 직원들이 반갑게 맞이했다.

환영식장인 수원시가족여성회관 2층 중회의실 테이블엔 대한민국 국기인 태극기와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가 나란히 놓였다. 특히, 지난시의 시화인 붉은 빛이 연하게 깃든 하얀 연꽃도 마련해 여성우호대표단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수원시가족여성회관 정진숙 관장은 환영사를 통해 “중국 지난시 여성우호대표단께 수원시가족여성회관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영광”이라며 “이번 방문이 여성을 주제로 교육, 문화, 가족의 공동체를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의미가 더욱 깊다”고 말했다.

정 관장은 “두 도시의 여성이 모여, 여성을 주제로 중국 지난시 여성우호대표단과 교류의 첫발을 내딛게 되어 영광이며 대표단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반가움을 표현했다.

여성우호대표단 바이아이쉐 지난시 중화전국여성연합회 부주석은 답사를 통해 “아름다운 도시 수원을 방문하게 돼 영광이다. 부녀회의 공동적 요구를 가지고 교류에 힘썼으면 한다”며 “이번 계기를 통해 부녀활동에서 가장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고 교류가 심화,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어 수원시가족여성회관, 팔달여성새로일하기센터, 아이러브맘카페의 주요 현황과 활동 사항 등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수원시가족여성회관은 수원 여성의 복지와 권익 증진, 능력개발을 위해,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통해 양성이 평등한 사회 구현을 위해 2007년 개관했다. 2011년부터 수원시여성단체협의회가 수원시에서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전문인력양성 중심의 평생교육강좌, 수원시민과 함께하는 기획프로그램 등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팔달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황의숙)는 임신·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을 위한 종합 취업지원 시비스 기관이다. 취업상담, 직업교육 훈련, 인턴 및 취업 후 사후관리 등 취업지원 서비스를 One-Stop으로 제공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찾아가는 취업지원서비스, 직업교육훈련·현장체험학습 강사양성과정 등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영유아보육 시설인 ‘아이러브맘카페’는 보육 사각지대에 있는 가정을 우선으로 부모와 영유아아들 간의 질적인 상호작용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제공, 영유아의 발달 특징에 맞는 올바른 육아방법 안내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여성우호대표단은 수원시가족여성회관을 둘러보며 수원지역 여성들이 교육과 문화, 취·창업 등 다양한 소통의 프로그램을 통해 어떻게 자아실현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여성우호대표단은 수원가족여성회관과 수원여성단체협의회, 팔달여성새로일하기센터, 아이러브맘카페 등을 둘러봤다. 아울러 여성의 정원, 교육관入(입), 갤러리관, 미술실, 양재실 등 수원가족여성회관의 여러 시설을 견학했다.

수원시여성가족회관과 여성우호대표단는 서로 기념품을 교환하기도 했다. 여성우호대표단의 방문 일정은 기념사진 촬영을 끝으로 모두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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