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비산초교주변지구 청년임대주택 입주자 133세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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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비산초교주변지구 청년임대주택 입주자 133세대 모집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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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다자녀가구 계층 신설해 우선공급”
▲ 안양시, 비산초교주변지구 청년임대주택 입주자 133세대 모집
[뉴스피크] 안양시는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 완화 및 주거 안정성 강화를 위해 비산초교주변지구 청년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청년특별도시’를 표방하며 주거·취업 및 창업·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 정책을 펼치고 있는 안양시는 청년과 신혼부부 등의 주거 안정을 위해 올 1월 덕현지구 평촌센텀퍼스트, 청년임대주택 105세대에 이어 비산초교주변지구 내 청년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날 시 홈페이지 및 안양도시공사 청약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에 따르면, 평촌엘프라우드에 공급되는 청년임대주택은 총 133세대로 전 세대 모두 전용면적 59㎡ 규모다.

거실과 방 3개, 화장실 2개를 갖췄으며 라운지 카페·체육시설·어린이도서관 등 커뮤니티시설도 갖췄다.

특히 시는 저출생 문제 대응을 위해 공급 대상에 ‘다자녀 가구’를 신설해 청년·신혼부부·한부모가족 등과 함께 우선 공급될 수 있도록 했다.

청년임대주택은 청년층에 주변시세의 60~8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하는 주택이다.

청년은 최대 6년,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는 최대 1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입주 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며 월평균소득이나 세대총자산, 세대 보유 자동차 가액 등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요건은 공급 대상별로 차이가 있으므로 입주자 모집공고문을 꼼꼼히 읽어본 후 우선공급 대상자는 안양도시공사 청약홈페이지에 7월 15일 10시부터 7월 18일 오후 5시까지 접수하면 된다.

접수 후 3~4개월의 자격 검증 기간을 거쳐 입주자로 최종 선정되면, 올해 11월 말경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다자녀가구 계층을 신설해 우선공급 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안양시는 청년층의 안정적인 정주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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