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신도시와 수원, 오산 주요거점을 동탄역과 연결해 광역교통망 연계하는 중추적 역할”
“단순 출퇴근 교통수단의 개념 넘어 친환경적이고 도시와 어울리는 신개념 교통수단 역할”
[화성시=뉴스피크 이민우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이 동탄트램으로 동탄신도시 광역교통망을 완성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18일 정명근 화성시장은 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시정브리핑을 통해 위와 같이 말했다. 이날 정명근 화성시장에 따르면, 동탄드램은 ▲2024년 1월 입찰공고를 시작으로, 제안서 작성 등을 거쳐 ▲2024년 6월 실시설계 착수, 우선시공분 착공, 2024년 12월 실시설계 완료, 적격 심의 ▲2027년 7월 종합시운전, 시설물검증, ▲2027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다.
먼저 정명근 시장은 “철도 문제가 광역 교통 문제 해결하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할 것인데, 우리시에서는 12개 철도 사업이 지금 진행 중”이라며 “그 중에서도 동탄 트램은 도시 간의 연결 또 도시 내의 연결을 위해 상당히 중요한 교통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동탄 트램은 우리나라에서는 서울에 이어 전국 두 번째이자 경기도 최초로 시행되는 사업으로 동탄신도시와 수원, 오산 주요거점을 동탄역과 연결함으로써 광역교통망을 연계하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정명근 시장은 “동탄 트램은 지난 6월 전력공급방식으로 슈터캐퍼시티+배터리 방식으로 결정했다”며, “유사한 형태의 운영회사인 중국 광저우지하철그룹과, 대만 가오슝시 도시철도 운영사 KRTC를 방문해 운영상의 대비점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광저우와 가오슝 운영사례를 보면서 시민안전과 신뢰를 최우선적으로 확보하면서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경영으로 운영비를 절감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명근 시장은 “벤치마킹을 통해 시민들께 안전하고 보다 편리하며 쾌적한 친환경 트램을 제공하려면 많은 노력이 더 필요하겠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다. 동시에 성공적 대중교통 인프라를 구축할 수 이겠다는 자신감도 가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정명근 화성시장은 동탄트램의 장점을 ▲친환경 ▲안전성 ▲적시성(연착이나 지체가 없음) 등 3가지로 꼽았다.
동탄트램의 요금에 대해 정명근 시장은 “보다 저렴한 요금과 할인 방안으로 대중교통 요금의 문턱을 낮추는 등 적합한 요금 정책을 검토하겠다”며 “저렴한 교통 서비스 제공에 따른 운영 손실은 트램을 이용한 광고 수익 및 동탄역 주변에 수익시설을 유치해서 최소화하는 방안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정명근 화성시장은 “동탄트램은 내년부터 건설부분 실시설계와 트램차량 제작 설계에 들어간다”며, “동탄 트램은 단순 출퇴근 교통수단의 개념을 넘어 친환경적이고 도시와 어울리는 신개념 교통수단으로 역할을 하게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