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영농폐기물 수거 처리 지원 사업’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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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영농폐기물 수거 처리 지원 사업’ 대폭 확대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2.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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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총 1억원 사업비 투입해 7개 농협과 협업 ‘깨끗한 농촌 환경 조성’ 앞장
▲ 화성시 ‘2022년 영농폐기물 수거처리 지원 사업’ 대폭 확대 시행. ⓒ 뉴스피크
▲ 화성시 ‘2022년 영농폐기물 수거처리 지원 사업’ 대폭 확대. ⓒ 뉴스피크

화성시는 6월 3일부터 12월 9일까지 ‘2022년 영농폐기물 수거처리 지원 사업’ 진행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작지에 방치되거나 불법 소각 및 매립돼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재활용 불가 영농폐기물의 수거처리를 지원해 깨끗하고 안전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했다.

지난 3일 동부지역 일대(태안농협)에서는 총 50톤의 영농폐기물을 수거했으며, 15일~16일 매송면, 비봉면 일대(서화성농협)에서도 45톤을 수거했다.

화성시는 총 7개 농협과 협업해 295톤의 영농폐기물을 수거할 예정이다.

주요 수거 대상은 영농과정에서 발생하는 폐부직포, 반사필름, 점적호스, 모판, 트레이, 종묘포트 등 재활용이 불가능한 영농폐기물(농약병, 폐비닐, 일반 생활폐기물 제외)이다.

수거 방법은 농가에서 이물질 제거 후 마을별 집하장소에 배출→전문처리업체에서 수집운반 및 처리 순으로 이뤄진다.

영통폐기물 수거처리 지원 사업은 화성시,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남양농협, 마도농협, 서신농협, 송산농협, 서화성농협, 태안농협, 팔탄농협)가 주관하며 총 사업비 1억 원(시비 5천만원, 자부담 5천만 원)이 투입된다.

앞서 화성시는 지난해 3천만 원의 예산을 첫 편성 후 올해 2천만 원 증액했다.

김석태 화성시 농업정책과장은 “지난해 첫 운영된 영농폐기물 지원사업이 농가의 호응에 힘입어 4개 농협에서 7개 농협으로 참여 지역이 대폭 확대됐다”며, “지속가능한 농촌을 위해 내년에는 관내 전 지역으로 확대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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