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후보 안사람입니다. 이재준은 수원시민을 위해 준비된 일꾼입니다. 행정 경험이 많고, 성과로 검증된 일 잘하는 사람입니다. 수원특례시 완성과 더 행복한 수원시민의 삶을 위해 꼭 이재준을 선택해 주십시오.”
이재준 수원시장 후보(더불어민주당)의 배우자 이지영씨가 5월 31일 수원시 팔달구 화서시장에서 시민들을 만나며 한 말이다.
6월 1일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이날 이지영씨는 김미경 수원시의원 후보(매교동,매산동,고등동,화서1동,화서2동)와 함께 화서시장 일대를 돌며 시민들에게 이재준 수원시장 후보와 ‘기호 1번’에 투표해 주실 것을 호소했다.
3선 수원시의원에 도전하는 김미경 후보가 8년 간 닦아온 표밭답게 화서시장에서는 김 후보를 알아보는 시민들과 상인들의 응원이 이어졌다. “사전투표로 1번 찍었다”는 상인들도 여럿이었다.
현장 유세는 먼저 김미경 후보가 힘찬 목소리로 “수원시장 이재준 후보 부인 이지영 여사”라고 소개하면, 이지영씨가 “실력이 검증된 이재준 수원시장 후보 안사람”이라고 인사하며 명함을 건넸다.
이재준 수원시장 후보 선거명함을 건네받은 상인들과 시민들은 ‘엄지척’으로 화답하거나 “반드시 당선된다. 준비된 이재준 후보 잘 안다”고 호응하기도 했다.
이지영씨는 “바닥민심은 정말 따뜻하다. 하루 3만보 이상 걸으며 옷이 흠뻑 젖을 정도로 다녀도 힘들지 않을 정도”라며 “다만 여론조사에서는 박빙이라고 하니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실 이재준 수원시장 후보의 배우자 이지영씨는 지역 정가에서도 일등 조력자로 꼽힌다. 선거기간이 아닌 평상시에도 자원봉사 마당발로 알려져 있다. 일부 정치인들의 배우자처럼 ‘시늉’만하는 봉사가 아니라 성심을 다한다는 게 지역 단체 관계자들과 어르신들의 칭찬이다.
선거운동 기간 이지영씨의 역할은 더욱 빛을 발한다. 늘 밝은 표정과 맑은 목소리로 자원봉사자들을 챙기고 캠프 안살림을 꾸리는 건 기본이다. 이재준 수원시장 후보가 빠듯한 일정으로 미처 찾지 못하는 곳을 직접 돌며 시민들과 소통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지영씨는 “저는 이재준 수원시장 후보의 안사람으로 오랜 세월 곁에서 지켜봤다. 올해 결혼 30주년이다. 이재준은 정말 젊은 시절부터 변함없이 진정성 있고, 성실한 사람이다”며 “누가 더 수원시를 아끼고 사랑하고, 수원시민을 위해 일할 사람인가를 보시고 선택해 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아이를 수원에서 낳고, 건강하게 성장시킨 이재준 후보가 정말 수원시를 위해 진실되게 일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추천드립니다. 선거 때만 출마해서 오는 사람이 아니라, 수원에서 살면서 수원의 현안과 문제점을 풀려고 열심히 일해 온 사람입니다. 저는 정말 당당하고 자랑스럽게 이재준 후보야말로 수원특례시를 책임질 일꾼이라고 소개드립니다.”
“밥차 봉사를 하며 어르신들이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는 건 정말 보람된 일이었다”는 이지영씨는 선거가 끝나면 다시 봉사활동에 매진할 계획이다.
이지영씨는 “코로나19 때문에 밥차 봉사를 제대로 못하고 있다.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밥차 봉사 할 때 500명 넘게 오시기도 했다. 하루빨리 일상이 회복돼 다시 그분들을 뵙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미경 수원시의원 후보는 이지영씨와 함께 화성시장을 돌며 시민들과 만나면서 “민주당 후보들은 모두 실력이 검증된 일등일꾼들”이라며 “경기도지사는 김동연 후보, 수원시장은 이재준 후보, 경기도의원은 황수영 후보, 수원시의원은 저 김미경을 꼭 선택해 달라”고 요청했다. [뉴스피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