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약사회, 심장 자동제세동기(AED)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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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약사회, 심장 자동제세동기(AED) 기증
  • 정준호 기자
  • 승인 2012.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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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정지 순간부터 4분간 응급조치 필요
오산시약사회 이동규 회장 등 임원들이 24일 곽상욱 오산시장을 만나 심장 자동제세동기를 기증하고 있다. ⓒ 뉴스피크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24일 시청 집무실에서 오산시약사회가 400만원 상당의 심장 자동제세동기(AED, 심장충격기) 2대를 시에 기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기증식에는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한 약사회 이동규 회장 및 임원들이 참석했으며, 시민건강을 위한 보건의료 발전에 관한 환담도 나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산시약사회의 자동제세동기 기증은 응급상황에 대한 응급처치로 예방 가능한 사망률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 기반 조성에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산시약사회 이동규 회장은 “누구에게나 예측 불가능한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한 현장 응급처치를 실시할 수 있는 자동제세동기를 보급함으로써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기증된 자동제세동기(AED)는 심장 박동이 멈춘 급성심정지환자의 가슴에 패드를 부착하면 자동으로 환자상태를 분석한 후 필요에 따라 전기충격을 가해 심장박동을 정상으로 돌아오게 하는 의료기기로 오산시 사회복지관 2곳에 설치될 예정이다.

한편, 오산시약사회는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방문보건대상자 80가구에게 쌀을 기증하는 등 어려운 가정 후원 사업도 펴고 있다. 또한 위생적이고 깨끗한 조제환경 조성을 위한 크린조제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오산시민의 보건의료 향상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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