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오는 31일 제67회 식목일을 맞아 인계3호공원(청소년문화센터 뒤)에서 시민들과 함께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식목일은 신라시대 문무대왕 17년에 유래되며, 조선시대 성종대왕 24년 1493년 3월 10일(양력 4월 5일)에 임금이 동대문 밖의 선농단에서 제사 올리고 임금이 농사짓는 경작지 적전(籍田)을 직접 경작한 날을 기원으로 1946년 4월 5일 제1회 식목행사를 개최하면서 올해로 67회를 맞는 봄철 중요 행사이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식목일의 유래를 알리고 시민들에게 나무에 대한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자,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행사에 참여 할 시민 300여명을 모집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직접 나무를 심고 비료를 주는 체험과 함께 자신이 만든 소원을 적은 명패도 달아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사전 신청한 시민 외에도 언제라도 추가로 시민참여가 가능하도록 개방되어 있다”며, “이번 나무심기 행사가 공원을 더욱 푸르고 쾌적한 녹색환경으로 바꾸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피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