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 슈미트 헝가리 대통령, 수원화성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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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슈미트 헝가리 대통령, 수원화성 ‘관람’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2.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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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슈미트 헝가리 대통령이 수원화성을 방문했다. ⓒ 뉴스피크

2012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팔-슈미트(Pal Schmitt) 헝가리 대통령이 28일 세계문화유산이 있는 수원시를 방문해 수원 화성을 둘러봤다.

윤성균 시 제1부시장의 영접으로 창용문 앞에 도착한 헝가리 대통령은 화성열차를 타고 문화유산해설사의 안내를 들으며 연무대, 화홍문, 방화수류정, 장안문, 화성행궁 등을 돌아봤다.

팔 슈미트 대통령은 수원화성의 축성 취지와 축성 기법, 그리고 성곽내부의 세세한 부분까지 살펴봤다.

특히 팔-슈미트 대통령은 팔달산에서 도심 한복판을 감싸고 있는 성곽 전경을 바라보며 성곽주변과 어우러지는 도심의 아름다움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헝가리 대통령을 비롯한 방문단은 이날 바쁜 일정속에서도 약 1시간 동안 수원화성 주변과 도심을 관람했고, 수원시민의 환대에 고마움을 전하며 돌아갔다.

한편, 수원시에 따르면, 대통령을 비롯한 15명의 헝가리 방문단은 수원화성을 보기 위해 주한 헝가리 대사관을 통해 수원화성 방문 희망 의사를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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