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중소기업 해외시장 판로개척 지원 ‘팔 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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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중소기업 해외시장 판로개척 지원 ‘팔 걷어’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9.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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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화성시 중소기업 통상지원 종합 기본계획’ 통해 다양한 지원
▲ 화성시(시장 서철모)가 2019년 총 15억8천82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사진은 2018년 화성시 CIS 수출상담회 바쿠상담회 단체 기념촬영(아제르바이잔의 수도 바쿠에서 진행). ⓒ 화성시

[뉴스피크] 화성시(시장 서철모)가 2019년 총 15억8천82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25일 시가 발표한 ‘2019 화성시 중소기업 통상지원 종합 기본계획’에 따르면, 시는 전년도 수출액 2,000만 달러 이하 관내 중소제조업체에 대한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독자적으로 해외시장 개척이 어려운 관내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 및 판로개척을 도와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사업 내용은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해외전시회 참가 및 규격인증, KOTRA 해외지사화사업 등 7개 분야 24개 사업이다.

특히 화성시는 자동차부품, 기계설비, 건설장비등 중간재가 70%이상인 관내기업들을 위해 기존의 전통적인 선호시장인 중국, 베트남, 중동, CIS(구 소련 15개국)를 비롯해 신시장인 남미, 아프리카 지역까지 7개 권역, 17개국에 111개사를 파견할 예정이다.

올해 신설된 인더스트리 4.0시장개척단은 정통 제조업이 주류인 관내 중소기업을 위해 기존의 수출상담회와 해외 기업 벤치마킹을 연계한 사업이다. 일본과 독일의 스마트 공장을 벤치마킹해 ICT 기술이 접목된 화성형 스마트공장 구현을 도울 예정이다.

해외전시회 개별지원사업은 전년 대비 지원금액 상한이 5백만원에서 6백만원으로 상향됐으며, 해외수출보험료 지원사업은 수출 시 대금결제 등 무역 리스크 완화를 위한 보험료, 보증수수료를 지원한다.

김종대 일자리경제국장은 “화성시가 해외영업팀이 없는 수출기업에게 길라잡이가 되어줄 것”이라며, “기업들의 수출증대를 통해 설비 투자와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활성화에도 선순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지난 2018년 한해 동안 7개 분야 23여개 사업을 통해 293개 중소기업의 수출활동을 지원했으며, 그 결과 계약 추진한 금액이 1억4천986만8천 달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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