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달새일센터-하나원, 탈북민 취업·진로 교육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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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달새일센터-하나원, 탈북민 취업·진로 교육 ‘협약’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8.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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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밀착형 취업, 진로 교육 강화···안정적인 사회 정착 적극 지원
▲ 수원시 팔달여성새로일하기센터(팔달새일센터)와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하나원)는 지난 5일 하나원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 ⓒ 팔달새일센터

[뉴스피크] 수원시 팔달여성새로일하기센터(팔달새일센터)와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하나원)이 탈북민들의 취업과 진로교육에 힘을 모으기로 해 주목된다.

팔달새일센터와 하나원은 5일 오전 하나원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 체결식을 열었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하나원 임병철 원장, 조용식 교육훈련과장, 팔달새일센터 황의숙 센터장, 임기동 팀장, 장희영 대리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상호 협력해 하나원 교육생을 위한 생활 밀착형 취업, 진로 교육을 강화하고 탈북민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팔달새일센터는 하나원 취업, 진로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맞춤형 진로 상담 △남한의 취업 지원 기관 소개 및 이용 방법 안내 △기업과 하나원 교육생 연계 등 교육생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하나원 교육생들은 팔달새일센터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 현장을 사전 경험함은 물론 구체적인 취업 설계를 할 수 있는 기회도 얻게 된다.

팔달새일센터는 이미 지난해부터 하나원 교육생을 대상으로 △팔달새일센터 상담사를 통한 1:1 개별상담 및 그룹상담 △취업용어 설명,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교육 △취업성공패키지 사업 소개 등 ‘맞춤형 생애설계 프로그램’ 시범사업의 취업분야를 담당해왔다.

임병철 원장은 “북한이탈주민의 사회 정착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취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이 탈북민의 취업 능력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의숙 센터장은 “경력단절여성을 취업지원 하는 기관으로서 사명감과 보람을 가지고 열심히 해나가고 있다”며 “좀 더 발전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 센터장은 이어 “부디 이러한 노력이 탈북여성들이 우리 사회에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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