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가을편 공감글판 문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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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 가을편 공감글판 문안 선정
  • 박주영 기자
  • 승인 2024.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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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공모 10주년 맞이
▲ 인천광역시_부평구청사전경(사진=부평구)

[뉴스피크] 부평의 가을 정취를 잘 표현한 ‘공감글판 가을편’ 최우수작으로 이지혜씨의 ‘굴포천 따라 흘러갈까/나비 따라 날아갈까/꿈속의 가을, 부평’이 선정됐다.

부평구는 2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가을편 공감글판’ 당선작 5편을 부평구 누리집에 게시했다.

우수에는 김은영씨의 ‘굴포천 물결 위 오색 낙엽/가을이 발자국을 찍고 있어요’와 진상용씨의 ‘풍물 한바탕/얼쑤, 한마당/가을 바람난 부평’이 뽑혔다.

장려에는 전지영씨의 ‘부평에 반했나보다/홍시도 이리 붉어지니’, 함금희씨의 ‘내 마음속 정원에/의자 하나 놓았더니/바람으로 햇살로/내려앉는 가을’이 선정됐다.

앞서 구는 주민공모 10주년을 맞이해, 이번 가을편에 한해 ‘가을 담은 부평’을 주제로 부평의 가을을 아름답게 표현한 글귀를 공모했다.

지난 한 달간 문안공모를 진행한 결과, 151명이 참여해 총 398편의 문안이 접수됐으며 ‘2024년 가을편 공감글판선정단’ 문안 심사회의를 통해 최우수작과 함께 우수 두 편, 장려 두 편 등 모두 5편의 문안을 선정했다.

선정된 문안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간 부평구 청사 출입구를 비롯한 총 16곳에 게시할 예정이며 여름편부터 진행된 ‘움직이는 공감글판’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가을편 문안을 통해 많은 주민들이 부평을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공감글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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