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 “오산시 해묵은 과제 해결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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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재 오산시장 “오산시 해묵은 과제 해결 성과”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4.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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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산오색체육문화센터 다목적실에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 열어 주요 성과 소개
▲ 이권재 오산시장이 15일 오산오색체육문화센터 다목적실에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이권재 오산시장이 15일 오산오색체육문화센터 다목적실에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뉴스피크] 이권재 오산시장이 취임 2주년을 맞아 오산시의 해묵은 과제를 해결하는 성과를 냈다고 강조했다.

15일 이권재 오산시장이 오산오색체육문화센터 다목적실에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열어 위와 같이 밝혔다.

먼저 이권재 시장은 “민선 8기 시장으로서 2년이란 시간을 보내고, 반환점에 선 이 시간 느끼는 감정은 모든 일, 모든 순간순간이 정말 감사하다는 생각”이라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인구 50만 경제자족도시 오산을 만들겠다는 의지 하나로 시정운영을 시작할 당시 눈앞이 캄캄할 정도로 악조건이 많았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산시 제1호 세일즈맨을 자처하며, 국회, 중앙부처, 경기도 등 어느 곳이든 마다하지 않고 찾아나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권재 오산시장은 “정치인의 쇼맨십이 아니라, 오산 발전을 원하는 진실된 마음으로 오산시의 해묵은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발 벗고 뛰었다”며 “저와 1천300여 공직자들이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며 우리 시의 해묵은 과제를 해결하고자 불철주야로 집중한 결과 성과는 곳곳에서 나타났다”고 자평했다.

이권재 시장은 “민선 8기 시장으로서 업무를 시작한 2년전부터 오산이 수도권 남부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인구와 재원이라는 생각이 있었다”며 “이에 예산 1조 원 시대 진입과 동시에 가장 크게 관심을 갖고 추진한 사업이 바로 세교3지구 사업이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권재 오산시장은 “세교3지구 신규 공급대상지 선정에 따라 50만 자족시대 기틀이 마련됐고, 균형발전의 꿈이 이루어졌다”며 “세교3지구 신규 공급대상지 선정을 기점으로 우리 시는 더욱 세밀화된 광역교통망을 구성할 수 있게 됐다”고 역설했다.

이권재 시장은 “삶의 질이 높은 도시는 원활한 교통흐름에서 나온다는 생각에서 부족한 교통 인프라 확충을 최우선 과제로 생각하고 끊임없이 노력해왔다”며 ▲서부우회도로 오산 구간 전면 개통, ▲동부대로 연속화 사업 일환인 오산시청 지하차도 개통,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역시 관련 절차를 마무리하고, 2026년 말 준공 목표로 오는 10월 착공 예정 등의 성과를 소개했다.

아울러 ▲경부고속도로 오산IC 입체화, ▲평택 진위면 인근 경부고속도로 진출입로 추가 개설, ▲운암뜰 AI시티 인근 하이패스IC 신설, ▲원동·한전사거리 입체화 추진,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화성 금곡지구 인근에 대체IC 신설, ▲오산휴게소에 하이패스IC를 신설하는 구상도 현실화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이권재 오산시장이 15일 오산오색체육문화센터 다목적실에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이권재 오산시장이 15일 오산오색체육문화센터 다목적실에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또한 이권재 오산시장은 “철도교통 분야에서는 수도권 교통혁명의 핵심이며, 대통령 공약사업인 GTX-C노선 오산 연장이 확정됐고, 수원발KTX 오산정차를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도시철도 트램의 조속 착공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면서 “우리 시에서 동탄역과 동탄호수공원을 경유하여 성남 판교, 야탑역으로 향하는 버스 노선도 분리·신설되었으며, 세교2지구 교통개선을 위한 각종 시내버스 노선을 확충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첨단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도 전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민선 8기 들어서는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스의 한국 연구센터가 오산 가장동에 들어서게 된다”며 “저는 어플라이드가 들어서는 이곳에 30만 평 규모의 테크노밸리를 조성함으로써 세마·가장·지곶산단과 연계한 대규모 첨단산업 특화단지를 조성한다는 새로운 목표를 잡았다”고 소개했다.

이권재 시장은 “최근에는 일본의 대표적인 석유화학기업인 이데미츠 그룹이 한국 내 첫 단독법인을 구축하고, R&D 센터를 설립해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돌입했다”며 “이데미츠 연구소가 들어선 북오산지역은 오산 예비군훈련장 유휴지와 서울대병원 부지 등 시가 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다수의 부지가 있기에 연계성을 확보해 새로운 첨단산업 특화단지로 탈바꿈하겠다는 계획도 있다”고 설명했다.

오산시시설관리공단의 오산도시공사 전환에 대해 이권재 오산시장은 “올해 말까지 시설물 정비, 기업 상징물 구축, 인력 충원 등을 마무리 짓고 내년 초 공식 출범시킬 예정”이라며 “도시공사 출범 사유는 개발이익의 역외유출을 막고, 개발이익의 극대화를 이끌어 재원을 우리 시 각종 인프라에 재투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이권재 시장은 “(오산도시공사의) 첫 사업은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 프로젝트”라며 “도시공사는 시의회에서 자본금으로 출자 동의를 얻은 99억 원으로 우리 시가 보유한 운암뜰 사업 지분 19.8%를 매입해 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게 된다”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이 시장은 “앞으로 운암뜰이 이스포츠(E-sports) 아레나로 대표되는 복합문화시설 등을 갖춘 우리 시 대표 랜드마크로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아울러 해당 사업을 통해 발생한 공사의 수익금이 우리 시 장기적 미래발전을 위한 각종 지역개발 사업에 투입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이권재 오산시장이 15일 오산오색체육문화센터 다목적실에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이권재 오산시장이 15일 오산오색체육문화센터 다목적실에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오산시 재정 건실화를 노력과 성과에 대해 이권재 시장은 “100억 원대 보통교부세 패널티가 예상되었던 기준인건비 초과에 대응하여 조직개편과 인력 재배치를 통해 인건비를 절약함과 동시에, 행정안전부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 협의를 통해 올해 기준인건비가 작년 대비 8.4%, 약 55억 원이 증액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기도 내 1위의 증가율이었으며, 앞으로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시 규모에 맞는 기준인건비가 되도록 계속 노력할 예정”이라면서, “산하기관 및 단체의 과감한 통폐합과 인건비 조정 등을 통해 재정누수를 최소화했다”고 성과를 전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저 이권재가 지난 2년 간 실행해온 시정 방향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강한 지지를 보내주신 것은 참으로 감사하고, 더 큰 추진력을 갖게 한다”고 정책 추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인구 50만 시대, 예산 1조 원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시 발전과 미래 먹거리는 반도체, 신산업으로 대표되는 4차산업에 있기 때문에 반도체 소부장 특화도시 구축에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이권재 시장은 “소의 걸음으로 우직하게 천리를 걸어간다는 우보천리의 자세로 상황, 여건에 연연하지 않고 오로지 시정 발전을 목표로 꿋꿋하게 걸어나가겠다. 나머지 2년 저 혼자 이룰 수 있는 일들은 없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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