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스마트폰 중독 예방·치유 ‘팔 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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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스마트폰 중독 예방·치유 ‘팔 걷어’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6.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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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윤리교육’ 계획 수립, 연 1회 ‘스마트폰 이별 주간’ 운영 권장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과 치료’를 정책과제로 하는 ‘2016학년도 정보통신윤리교육 추진 계획’을 수립해 각 교육지원청과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고 2일 밝혔다. ⓒ 뉴스피크 이민우 기자

[뉴스피크]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과 치료’를 정책과제로 하는 ‘2016학년도 정보통신윤리교육 추진 계획’을 수립해 각 교육지원청과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 추진 계획은 '건전한 사이버 문화 정착'을 위해 △스마트폰 이용 자율 실천규칙 표준안 개발 및 보급 △1주간 ‘스마트폰 이별 주간’ 자율 운영 △희망학교에 대한 스마트폰 차단 앱 제공 등을 담고 있다.

또한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 선도교사 양성 △학부모 대상 스마트폰 역기능 방지 및 유해정보 차단 방법 연수 등 교사와 학부모 연수도 추진할 계획이다.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치유 프로그램 운영도 ‘중독 단계별 치유 프로그램’을 적용해 운영하고, ‘가족 합숙 치유캠프’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 내실화를 위해 교육지원청, 학교별 ‘정보통신윤리교육’ 추진 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 학교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에 정보통신윤리교육 시간을 반영하고, 학급과 가정에서 스마트폰 이용 자율실천규칙 제정·운영토록 안내할 계획이다.

아울러 학교에서는 연 1회 ‘스마트폰 이별 주간’ 운영을 권장하고, 가정과 연계한 스마트폰 사용제한 및 대체활동 운영해 학생들의 건전한 스마트폰 이용습관 정착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을 3월부터 4월 중에 초등학교 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위험사용자군 학생들의 효과적 치유를 위한 체계적인 치유 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기도교육청 특성화교육과 관계자는 “정보통신윤리교육 추진을 통해 건전한 사이버 문화 정착으로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 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교원, 학부모의 정보통신윤리교육 역량 강화로 학생들이 건강한 학교 생활을 돕고,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 및 치유로 행복한 학교 문화를 실현하다록 힘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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