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교육·멘토링 바탕으로 학교급별 과제 해결

[뉴스피크] 오산시(시장 조용호)는 학생들의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활용 능력을 높이고 협업을 통한 문제 해결 경험을 넓히기 위해 ‘2026 제4회 오산시 해커톤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1월 5일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관내 초·중·고 13개교, 24개 동아리의 학생과 교사 등 11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아이디어를 넘어 현실로, 오산 AI 해커톤’을 주제로 그동안 배운 기술과 아이디어를 접목해 주어진 과제에 도전했다.
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제한된 시간 안에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기술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파악하고 팀원들과 의견을 나눠 해결책을 찾는 과정에 중점을 뒀다.
참가 동아리들은 대회에 앞서 오산시가 운영하는 ‘AI 드림랩(Dream Lab)’과 해커톤 멘토링을 통해 AI·SW 전문·심화 교육을 받았다. 학생들은 교육에서 익힌 내용을 바탕으로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대회 과제는 학교급별로 구성했다. 초등부는 ‘우리 동네 스마트 순찰 로봇’, 중등부는 ‘반응형 미디어 아트월(Wall)’, 고등부는 ‘도시를 연결하는 통합 관제 시스템’을 주제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팀별로 역할을 나누고 다양한 해결 방법을 시도해 과제를 수행했다.
부문별 대상은 초등부 대호초·K.J.C.N(Kids Join Coding Now), 중등부 운천중·코딩마루, 고등부 오산정보고·팀 오산정보고가 각각 차지했다.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AI에 관심이 많아 참여했는데 체계적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 친구들과 머리를 맞대고 다양한 해결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이 즐거웠고, 문제 해결력과 협동심도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용호 오산시장은 “해커톤 대회는 협업의 가치를 배우고 창의력을 키우는 소중한 자리”라고 말했다. 또 “이번 경험이 학생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AI 시대에 적응하고 새로운 과제에 도전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