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11일(토) 오전 경기도청 벚꽃축제 행사장에서 경기도의회 주최로 열린 소외계층 돕기 프리마켓 모금을 위해 기부 물품 경매에 참여하고 있다.
남경필 지사는 프로야구 KT위즈 창단 기념 야구글러브에 자필 사인을 담아서, 최문순 지사는 강릉 참소리 박물관에서 가져온 피아노 오르골을 기증했으며 두 물건 모두 20만원에 낙찰됐다.
이날 경기도청 벚꽃축제 행사장에는 강원도 전통시장 농·특산물 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해 강원도가 운영하는 직거래 상단인 감자원정대가 함께 해 성황을 이뤘다. 감자원정대는 경기도와 강원도 간 상생협력 차원에서 올해 처음 도청 벚꽃행사에 참여했다.
한편, 경기도청 벚꽃행사는 12일까지 경기도청사 일원(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1)에서 계속된다. 경기도청사 일대는 청사 안은 물론 인근 팔달산과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뒤덮은 벚꽃으로 해마다 1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벚꽃 감상 명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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