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경기복지재단으로부터 사후관리를 받은 도내 사회복지시설들의 시설 수준이 모두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복지재단(대표이사 박춘배)은 보건복지부 2014년 사회복지시설 평가를 바탕으로 한 도내 평가 결과를 9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2014년 도내 사회복지시설 51개소(장애인복지관 21개소, 정신요양시설 6개소, 사회복귀시설 21개소, 노숙인복지시설 3개소)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 결과, 장애인복지관 76.2%, 정신요양시설 66.7%, 사회복귀시설 71.4%, 노숙인복지시설 66.7%가 최우수(A)등급을 받았다.
이는 2011년 평가 대비해 비율이 각각 4.0%, 33.4%, 45.1% 상승한 기록이다.(노숙인복지시설은 동일).
이와 함께 2011년 사회복지시설 평가 결과 양호(C) 등급을 받은 시설 3개소를 대상으로 경기복지재단이 평가 사후관리 사업을 실시한 결과, 이들 시설은 2014년 평가에서 모두 시설 수준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후관리 대상 사회복귀시설 3개소의 취약 영역에 대한 진단과 컨설팅을 실시하여 33.3%(1개소)가 최우수등급, 66.7%(2개소)가 우수 등급으로 상향됐다.
경기복지재단 관계자는 “이러한 성과는 평가 결과에 기반을 둔 사후관리 지원 효과를 보여준 결과”라면서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은 계속해서 대상시설을 선정하여 사후관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이러한 평가와 피드백 과정이 도내 사회복지시설의 운영수준을 개선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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