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 충남지원, 불법·불량 씨감자 유통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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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종자원 충남지원, 불법·불량 씨감자 유통 조사
  • 윤상길 기자
  • 승인 2015.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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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부터 씨감자 생산업체 및 판매업체 대상

[뉴스피크] 국립종자원 충남지원(지원장 김일환)은 봄감자 파종기를 앞두고 씨감자의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우리 지역의 씨감자 생산업체 및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2월 23일부터 3월 31일까지 유통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충남지원의 관할지역: 충청남도,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경기도 수원시·오산시·평택시·화성시이다.

이번 유통조사는 씨감자 생산·판매업체의 유통 실태와 종자산업법규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불법·불량 씨감자의 유통을 근절해 농업인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확인 사항은 종자업 등록 여부, 보증 표시 여부 및 보증 받지 않은 씨감자를 판매하거나 종자관리사의 감독 없이 포장을 나누어 판매하는 행위에 대해 중점 단속한다.

이번 조사 기간 중 씨감자 생산 및 유통이 많은 지역에 대해서는 불법·불량종자 유통 근절을 위한 홍보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국립종자원은 매년 씨감자, 과수묘목, 채소종자(봄?가을), 버섯종균 등을 대상으로 유통조사를 수행하고 있으며, 2014년에는 152업체를 조사한 결과 5건을 적발해 검찰송치를 하는 등 종자산업법 위반자에 대해 단호한 조치를 취했다.

아울러, 소비자는 종자를 구입할 시 반드시 포장지의 품질표시 사항 및 적법한 과정을 거쳐 생산·수입 판매되는 종자인지 확인한 후 구입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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