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제3대 황해경제자유구역청장에 전태헌 전(前) 수원시 제1부시장이 지난 17일 취임해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전태헌 청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가진 희망의 터전인 황해경제자유구역이 명실공히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로 웅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 청장은 “경제자유구역발전에 커다란 걸림돌이 되고 있는 불합리한 규제를 과감히 개선해, 경제자유구역의 추가·확대 지정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전태헌 청장은 한국외대와 뉴욕대학원에서 행정 및 행정관리를 전공하고 제26회 행정고시에 합격, 공직에 입문했다. 1995년 서기관 승진을 거쳐 2006년 지방이사관으로 승진했다.
경기도 기획관리실 기획관, 시흥시 부시장, 경기도 투자진흥관, 환경국장, 안산시 부시장, 경기도 경제투자실장, 부천시 부시장, 수원시 제1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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