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청, 일본어식 용어 개선...올바른 우리말 사용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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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육청, 일본어식 용어 개선...올바른 우리말 사용 앞장
  • 박주영 기자
  • 승인 2024.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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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광역시교육청, 일본어식 용어 개선해 올바른 우리말 사용 앞장

[뉴스피크]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8일 본청 영상회의실에서 올바른 우리말 사용 문화를 조성하고 공공언어 개선을 위한 우리말 바르게 쓰기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일본어식 표현 및 이해하기 어려운 외국어 등으로 된 용어를 쉽고 바른 공공언어로 다듬어 쓸 것을 권고했다.

일본식 한자어인 ‘익일’은 ‘다음 날’로 ‘계주’는 ‘이어달리기’로 ‘구좌’는 ‘계좌’ 등으로 순화했고 ‘쇼트폼’은 ‘짧은 영상’ 으로 ‘사이버 불링’은 ‘사이버 폭력’등으로 순화해 외국어는 가급적 우리말을 사용할 것을 자문했다.

선정된 순화어는 교육지원청과 학교 등 각급 기관에 안내해 사용을 권고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아름다운 우리말 사용을 장려하고 어려운 행정용어, 성차별적 용어 등을 개선해 교직원, 학생 등 모든 구성원이 올바르게 우리말을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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