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님 달님 놀이터’는 생후 6개월부터 만 5세 사이의 아동을 대상으로 하며 운영시간은 주중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다.
이용료는 시간당 자부담 1,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최 의원은 “판교동은 아동 수가 2,000명에 달하는 높은 보육 수요를 가진 지역”이라며 “그동안 보육시설 확충의 필요성을 꾸준히 주장해 왔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해님 달님 놀이터’ 개소로 판교지역 부모님들의 보육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최 의원은 “‘해님 달님 놀이터’ 판교점은 판교어린이집 1층, 삼평점은 삼평어린이집 2층에 있으며 총 3개 반으로 운영된다”며 “갑작스러운 일정 변경이나 긴급 상황에서 아이를 맡길 곳이 필요한 맞벌이 부부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최 의원은 판교동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의 보육 수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최 의원은 “올해 1월 기준 백현동의 아동 수는 1,340명이며 운중동의 아동 수는 무려 2,841명에 달한다”며 “이들 지역에도 갑작스러운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해님 달님 놀이터’확충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최 의원은 “판교지역은 젊은 부부와 아동 인구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다”고 설명하며 “이번 시설 개소를 시작으로 어린이집, 복지관, 단지 내 보육시설 등의 유휴공간을 활용해‘해님 달님 놀이터’ 운영기관 다원화 및 운영방식을 확대해 지역의 보육 인프라를 더욱 확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남시 해님 달님 놀이터는 23년 3개소를 시작으로 올해 6억3천8백만원을 투입해 4개소를 확충하고 25년 위례점, 26년 구미점 개소 등 영유아 밀집 지역 및 수요지역에 우선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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