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산업 인력 양성을 위해 올해 처음 추진한 ‘안산 e-스포츠 아카데미’는 지난 7월 모집 당시 전국의 청년 143명이 신청해 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e-스포츠가 젊은 청년들의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고 있음을 실감케 했다.
지난 7월 27일부터 9월 28일까지 총 10주간 진행된 제1기 아카데미는 e-스포츠 프로구단인 △광동 프릭스 △디플러스이스포츠아카데미 △젠지글로벌아카데미 등과 협력해 교육생들이 취업에 필요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e스포츠 경기장과 구단 사옥 견학 △e스포츠 대회 기획·운영 △e스포츠 마케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은 교육 과정을 이수한 총 37명이 수료증을 받은 가운데 뛰어난 성적을 거둔 우수 교육생 3팀에게는 상장이 수여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시 e스포츠 아카데미 1기 교육생들이 e스포츠 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e스포츠 산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10월 12일부터 10주간 ‘안산 e스포츠 아카데미 2기’의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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