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인천 부평남부노인문화센터(센터장 우흔국)는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기념공연 및 제2회 운영위원장배 당구·탁구대회를 개최했다. 

㈜인슈뱅크 드림인슈의 후원으로 풍성하게 열린 행사는 기념공연(문화도시부평 제공), 무료 특식(250명), 축하공연(기타리스트 천상혁), 당구·탁구 경진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용 회원이 대회 운영 과정 전반에 직접 참여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분야별 회원 대표 추진위원 8인이 회의를 통해 참여자 모집과 홍보, 경기 진행 과정 전반과 개회식 사회까지 직접 준비하고 참여했다.

추진위원 김모(남. 74세) 회원은 “운영 과정에 참여해 보니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믿어 주니 보람 있고 재미가 있었다. 공연부터 식사까지 우리들이 주인공이 되는 날을 만들어 주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행사는 어르신 300명 이상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행사 비용을 전액 후원한 ㈜인슈뱅크 드림인슈 백천기 회장(부평남부노인문화센터 운영위원장)은 “임직원과 자원봉사자분들이 힘써 주시어 성대한 행사가 되었다. 회원이 주도적으로 만드는 행사로 진행됨이 특히 뜻깊다. 앞으로 센터가 더 확장되고 발전하여 어르신이 주체가 되는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주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