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교수학습지원센터(센터장 나경욱)는 9월 19일(목) 낮 12시 경기캠퍼스 송암관 유사홀에서 ‘학습법 특강 및 학습공동체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재학생들의 학습활동 지원과 자기주도 학습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학습법 특강은 재학생의 학습역량 및 학습 동기 강화를 위한 다양한 학습법 관련 특강 제공과 학생 맞춤형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능력 향상 및 자기주도적 학습역량 증대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학습공동체는 3~6명의 학생들이 △스터디그룹 △튜터링 △심화학습스터디 등 하나의 공동체를 형성해 교과 혹은 비교과 학습을 진행함으로써 협력과 학습 역량을 증진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최창원 한신대 교무혁신처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까지 많은 학생과 수업이나 상담을 하면서 꼭 물어보는 질문 중 하나가 바로 ‘왜 공부를 하려고 하는가?’이다. 이는 여러분만이 가지고 있는 공부에 대한 동기가 필요하기 때문”이라며 “동기부여의 의미를 찾는 경우가 가장 좋은 경우이고, 그 의미를 잃어버렸을 때 성적이 급속히 떨어지기도 하고 심지어 학교를 떠나게 되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최창원 교무혁신처장은 “교수학습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학습공동체라는 프로그램은 여러분들에게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를 도와드리는 과정이라고 보면 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여러 가지 학습에 필요한 학습법을 습득하게 될 텐데, 그 이전에 왜 공부해야 하는지 ‘노하우’가 아니라 ‘노와이’를 얻어가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프로그램이 한 학기 동안 진행되기 때문에 상당한 인내력이 필요하지만, 차근차근 재미있게 하다 보면 한 한기 후에 성장한 자기 자신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경욱 한신대 교수학습지원센터장은 ‘무엇이 인생을 100%로 만들어 주는가?’라는 주제로 학습공동체 OT 특강을 진행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나 센터장은 ‘수학으로 세상읽기’에서 주로 사용하는 암호를 통해 26개 알파벳을 A(1)부터 Z(26)까지 순서대로 적용해 인생의 100%를 설명하며, “열심히 일하는 것(Work hard)은 98%, 지식(Knowledge)은 96%, 사랑(Love)은 54%, 운(Luck)은 47%, 돈(Money)은 72%”라며 “100%는 바로 태도(Attitude)”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학습공동체를 하다 보면 많은 일이 발생한다. 특히 사람과의 관계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며 “태도가 인생을 만든다는 말이 있다. 팀원들끼리 서로 힘을 주며 끝까지 학습공동체를 완주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학습공동체 OT에 참여한 신중훈 학생(사회학과 3학년)은 “이번 OT를 통해 공부하는 이유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됐다”며 “지난 학기에 성적이 이전보다 떨어졌기에 말씀이 더 와닿았다. 이번 학기에는 학습공동체를 통해 공부에 동기부여를 받아서 성적을 향상시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학기로 벌써 3번째 학습공동체에 참가하고 있다는 원채린 학생(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부 3학년)은 “계속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었던 계기는 교수학습지원센터에서 학습지원을 많이 해주시고 부서 선생님들께서 스터디를 진행할 때 매주 피드백을 해주시거나 따로 연락해 주셔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이번 학기에도 팀원들과 함께 스터디를 진행하며 좋은 경험을 쌓으며 좋은 성적을 받기까지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신대 교수학습지원센터는 학생들의 학습 역량 강화를 위해 CTL(Center for Teaching & Learning) 서포터즈 운영, CTL 페스티벌 개최, 학습플래너 제작 및 배부, 학습 관련 공모전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