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도서관 마법 ‘기대하세요’
상태바
올 여름, 도서관 마법 ‘기대하세요’
  • 김동수 기자
  • 승인 2014.06.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 도서관, 여름방학 주제별독서활동 ‘책수리마수리’ 배포

경기도 도서관정책과는 여름방학 독서교실을 대비하여 도내도서관 사서들을 대상으로 6월 24일 ‘책수리마수리’ 활용 교육연수를 실시하고, 교안 및 활동지를 배포했다.

수원영통도서관에서 진행된 본 교육에서는 ‘책수리마수리’의 구성 및 활용방안, 실제 교육 예시, 활용 사례 등을 다뤘으며, 독서치료적 개념을 도입한 도서관에서의 정보서비스 내용도 함께 교육했다.

여름독서교실에 ‘책수리마수리’를 활용할 계획인 도서관은 수원영통도서관, 하남나룰도서관, 평택시립도서관, 파주한빛도서관 등을 비롯한 총 35개 도서관이며 전체 교육대상은 1,000여명이다.

‘책수리마수리’ 진행 도서관 정보는 경기도 독서포탈 북매직(www.BookMagic.kr)에서 확인해 볼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각 개별 도서관에 문의하면 교육 참가 등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책수리마수리’는 경기도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진 협력형 주제별 독서교육 프로그램이다.

기존 독서프로그램은 개별 단체 내에서 독자적으로 만들어졌으나 ‘책수리마수리’는 교육연구자, 공공도서관 사서, 학교도서관 사서, 초등학교 교사, 그림책 작가 등 어린이·청소년 독서와 관계된 다양한 직종의 전문가들이 모여 만들어 그 의미가 남다르다.

본 프로그램은 주제중심, 활동중심, 즐거움을 위한 독서를 표방하는 자기주도적 독서활동이다.

현재 본 프로그램은 「크거나 작거나」, 「넌 어디서 왔니」, 「이러면 좋아」의 세 가지 주제가 만들어져 있으며, 이번에 교육·배포되는 주제는 「이러면 좋아」로 도서관이 좋아, 이 책이 좋아, 어떤 감정이든 괜찮아, 시놀이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도서관 및 독서활동영역과 예술활동영역, 사회성영역, 환경.과학영역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책수리마수리’는 사서들이 직접 교육할 수 있도록 교육자료, 독서활동지 등을 제공하고 있어서 사서들의 독서교육 역량을 강화시키는 한편, 참여 학생들도 즐거운 활동을 할 수 있다.

이번 ‘책수리마수리’는 그림책 눈물바다, 커졌다 등의 책을 쓴 서현 작가가 함께 참가해, 직접 그림을 그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