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 등재, 남한산성의 발전방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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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등재, 남한산성의 발전방향은?
  • 김동수 기자
  • 승인 2014.0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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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0일부터 남한산성 등재기념 대국민 문화축제···본격 관광객 유치”
2012년 5월 24일 10여년 만에 복원 완료된 남한산성 행궁에서 낙성고유제가 열리고 있다.

경기도와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은 남한산성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것으로 확신하고 지난 2월 등재 이후의 주요 사업과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을 이미 수립했다.

도는 먼저 오는 7월 24일 남한산성행궁에서 남한산성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축하하고 이후 비전을 선포하는 ‘남한산성 세계유산 등재 기념식’을 열 예정이다.

다음 날인 25일에는 수원 라마다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국내외 세계유산 전문가가 참가하는 ‘남한산성 등재 기념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해 등재 이후 세계유산 남한산성의 보존관리 방향을 정립할 계획이다.

9월에는 남한산성 유네스코 세계유산 로고 안내판 제작 및 설치를 완료하고 9월 20일부터 남한산성 등재기념 대국민 문화축제를 열어 본격적인 관광객 유치에 나설 방침이다.

등재 이후 중장기 계획으로는 ▲유네스코가 요구하는 국제적 기준의 남한산성 유형·무형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관리계획과 ▲대폭적인 관광객 증가에 대비한 방문객 관리시스템 구축, ▲이미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경기도의 수원화성, 조선왕릉을 연결하는 문화관광벨트 조성 등 남한산성을 세계적인 역사문화유적지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방안 등을 추진 중이다.

한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HC.World Heritage Committee)는 22일 아침 9시 35분(한국시간 15시 35분) 카타르 도하 국립컨벤션센터(Qatar National Convention Centre)에서 열린 제38차 회의에서 한국이 신청한 `남한산성`에 대한 세계문화유산(World Cultural Heritage) 등재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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