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월드컵에서 4강 신화 재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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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월드컵에서 4강 신화 재현해 주세요”
  • 나윤정 기자
  • 승인 2014.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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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독지가, 용인시 축구센터 꿈나무 육성 장학금 쾌척

익명의 독지가가 “이번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대회를 맞아 2002년 4강 신화를 재현, 세월호 참사로 침체되어 있는 국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우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500만원의 꿈나무 육성 장학기금을 용인시 축구센터에 기탁해 화제다.

16일 용인시에 따르면, 익명의 독지가는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도 용인축구센터 출신의 3인방(김보경, 오재석, 이범영) 선수가 맹활약해 동메달을 획득한 감동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세월호 참사로 실의에 빠져있는 온 국민에게 또다시 감동과 희망을 선사하길 기대한다”고 장학금 기탁 배경을 밝혔다.

한편, 용인시 축구센터는 그간 한국 축구 인재 양성의 메카로 각종 대회에 국가대표급 선수를 배출한 바 있다.

이번에도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대회에 김보경(영국 카디프시티), 이범영(부산 아이파크), 김진수(일본 알비렉스 니가타) 선수가 홍명보호에 승선할 예정이었으나 김진수 선수는 소속팀 경기에서 부상으로 최종 엔트리에 포함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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