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에 도전하는 통합진보당 기호3번 박혜명(40, 병점2·진안·반월동) 화성시의원 후보의 슬로건이다.
박 후보가 약속을 지켰다는 의미는 무엇일까? 우선 박 후보는 ‘월급의 절반을 내놓는 시의원’으로 알려졌다. 매달 의원 세비의 절반을 뚝 떼어 자신이 아닌 이웃을 위해 내놓은 것이다.
휠체어 탄 장애인과 어려움을 나누기 위해 날밤을 새고, 동네 슈퍼 아저씨와 함께 영세상인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뛰어다녔다.
화성시 재정 파탄과 관련해선 따지고 또 따졌다. 동료의원에게 따돌림을 당해도 시청 공무원이 방해해도, 주민의 편에 서야 한다는 생각에 시의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한 것이다. 결국 전임 시장과 부시장의 재정 파탄 책임을 밝혀냈다.
특히 박 후보는 화성시 재정이 어려워지면서 2010년 아이들 간식비 640억원을 감액하려고 할 때 앞장서서 막았다.
화성시에선 유독 대형사고가 많이 터지기도 했는데, 온 나라를 들썩이게 했던 ‘삼성전자 불산 누출 사고’가 그중 하나다.
화성시가 경기도에 관리감독 권한이 있다면 뒷짐만 지고 있을 때 앞장선 것도 박 후보였다. 무기력한 화성시에 맞서 ‘주민감시단 구성 조례’ 제정을 강력히 추진했다. 시민사회단체들과 함께 대책위를 만들어 진상을 조사하고 재발 방지를 요구했다.
박 후보가 화성시민들의,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챙겼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현재 화성시의회 교육복지경제위원장인 박 후보는 특히 ‘교육’과 ‘복지’에 남다른 관심을 보였다. △아이들 밥상에 친환경 농산물 공급 △‘작은도서관’에 7억7천만원 예산 지원 △가임기 여성에게 수영장 5% 할인 △‘평생학습도시’ 선정을 이뤄냈다.
박 후보는 △화성 조암 택지개발 대책 마련 촉구 △유령 직원 혈세 5억원 횡령 청소대행업체 고발 △화성시 내년 예산 ‘당겨쓰기’ 제동 등의 왕성한 활동으로 언론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제 약속 지킨 박 후보는 더 할 일이 많다. 더 큰일로 보답하겠다는 다짐이다.
박 후보는 주요 핵심공약으로 ‘임대아파트 문제 해결’을 내세웠다.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지역현안으로 보고 있다. 이를 위해 △장기 공공 임대주택의 임대료 인상 STOP! △임차인대표자회의 권한 강화 △주거복지지원센터 설립 및 지원 조례 제정을 약속했다.
이밖에도 박 후보는 △아이들과 엄마가 행복한 화성 △안전한 초등학교 만들기 △방사능 걱정 없는 안전한 학교급식 제공 △장애인 자립생활 권리 보장 △병점역 앞 떡전거리 활성화 △공공 산후조리원 설치 △고교평준화와 고교 무상급식 추진 △반정천에 쾌적한 산책로 조성을 약속했다.
박 후보는 화성오산 교육희망네크워크 운영위원, 화성시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위원, 식생활교육화성네트원크 공동대표, 병점동 무럭무럭 작은도서관 운영위원, 화성의제21 사회복지분과위원, 화성시 작은도서관연합회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박 후보는 “말만 하는 시의원이 아니라 행동으로 실천하겠다”며 “주민 여러분께서 다시 품어주신다면 더 큰일로 보답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