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고양특례시 덕양구 성사1동과 주민자치회는 지난 21일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희망 감자 수확’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희망 감자 수확’ 행사는 성사1동 주민자치회가 중심이 되어 직능단체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고자 수년째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난 3월 말 관내 시유지를 활용해 씨감자를 파종했고 3달 이상 김매기 등 감자밭을 정성껏 관리했다.

이후 6월 21일 새벽부터 텃밭에 직능단체 회원들이 모여서 감자 117박스를 수확해 관내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

행사를 주관한 이상용 주민자치회장은 “성사1동 주민자치회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희망 감자 나눔 행사는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적인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사업이라 더욱 감회가 남다르다”며 “이번 행사로 이웃들이 작게나마 기쁨을 느끼길 바라며 이웃 간 정이 넘치는 성사1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최숙 성사1동장은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봉사에 참여해 주신 성사1동 직능단체 회원들께 감사하다 희망 감자 나눔 행사는 오랜 기간 땀과 노력으로 감자를 키우고 그 결실을 어려운 이웃과 나눈다는 점에서 단순한 먹거리 이상의 의미를 가졌다 앞으로도 직능단체와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