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시흥시 1인 가구 지원 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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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시흥시 1인 가구 지원 계획’ 수립
  • 강영실 기자
  • 승인 2024.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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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흥시 1인가구 지원사업 병원안심동행
▲ 시흥시 1인가구 지원사업 병원안심동행

[뉴스피크]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관내 6만 5천여 1인 가구(전체가구의 31.4%) 지원을 위한 ‘시흥시 1인 가구 지원 계획’을 수립해 본격 시행한다.

17일 시흥시에 따르면, 이 계획은 ‘혼자여도 좋아, 함께하면 더 좋아, 다 같이 행복한 시흥’ 비전을 바탕으로 하며 3대 목표(▲함께하는 삶 ▲즐거운 삶 ▲편안한 삶)와 6개 영역, 9개 정책과제, 24개 세부 과제로 구성돼 있으며 이를 통해 시흥시 1인 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흥시는 지난해 11월 (재)경기복지재단과 협력해 ‘시흥시 1인 가구 실태조사 및 분석 연구용역’을 완료했으며, 지난 4월 9일에 ‘시흥시 1인 가구 기본 조례’를 제정ㆍ공포했다.

이를 토대로, 시흥시는 전국적으로 증가하는 1인 가구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보편적 정책과 고립ㆍ고독한 1인 가구(중·장년 1인 가구 47.9%)의 고독사 예방을 목표로 하는 복지정책을 통합적으로 추진하는 1인 가구 맞춤형 정책을 설계했다.  

올해는 1인 가구 병원 안심 동행 사업, (중ㆍ장년 등) 건강 돌봄 프로그램, 여성 안심 패키지 지원 등 10개의 신규 사업과 14개 동-행정복지센터는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위기ㆍ고립 1인 가구의 안부 확인과 가정 방문 등 동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인구구조의 변화로 1인 가구는 장기적으로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시화국가산업단지에는 남성 1인 가구(63%)와 중ㆍ장년 1인 가구(47.9%)가 많이 분포하고 있는데 시는 이러한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 추진을 통해 혼자여도, 함께여도 살기 좋은 도시, 다 같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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