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전입 청년 주거 지원에 '최대 40만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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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전입 청년 주거 지원에 '최대 40만원 지급'
  • 박주영 기자
  • 승인 202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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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년웰컴페이’지원 대상자 11월30일까지 접수

[뉴스피크] 인천 동구는 올해부터 관내 전입 청년을 대상으로 이사비·부동산 중개보수 비용·입주청소비를 지원하는 ‘청년웰컴페이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상대적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청년들의 자립과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마련됐다.

청년들은 이사비포장 이사, 사다리차 이용 등에 최대 20만원, 부동산 중개보수비에 최대 30만원, 입주청소비는 최대 10만원 내에서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청년들이 제출한 지원 목록 중 개별 항목 또는 합산 지출 비용으로 4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올해 지원대상은 △2024년 5월 17일 이후 동구에 전입신고를 완료한 19~39세 청년 세대주 △무주택자이며 부동산 전·월세 임차 계약자 △가구당 건강보험료 고지금액이 중위소득 150% 이하를 만족하는 청년이다.

구는 100명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단, 타 기관 유사 지원 수혜자, 주거급여 수급자, 임대차 계약 기간이 1년 미만의 임차인 등은 참여가 제한된다.

신청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인천청년포털에서 온라인 접수하며 신청일 익월 중으로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 후 지원금을 지급한다.

구비서류 등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동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또는 인천청년포털 내 사업안내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학업·일자리 등을 이유로 자주 이사를 다니며 상대적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청년들의 자립 지원과 주거비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동구로 전입 온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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