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고품질 김포금쌀 생산위한 모내기 현장행정 펼쳐
상태바
김포시, 고품질 김포금쌀 생산위한 모내기 현장행정 펼쳐
  • 강영실 기자
  • 승인 2024.05.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만생종벼 모내기는 5월 20일 전후가 적기

[뉴스피크]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벼농사 시기를 맞아 지난 8일 월곶면 조강리와 하성면 마근포리의 못자리와 조기 모내기 현장을 찾아 큰 일교차에 따른 후기 못자리 관리와 고품질 김포쌀 생산을 위한 적기 모내기 현장홍보에 나섰다.

김포시는 올해, 10월중순에 수확하는 중만생벼인 한가득, 추청벼, 참드림 품종을 전체면적의 약70%에 해당하는 3,000여㏊에 식재할 예정으로 중만생종벼의 모내기 적기는 5월20일 전후로 해줄 것을 당부했다.

벼는 보통 이삭이 패고 익는 40일 동안의 평균기온이 22℃일 때 쌀 품질이 가장 좋은데, 모내기가 이르면 이삭이 빨리 패고 또 익는 시기에 기온이 올라가 벼 품질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생육초기 기온이 낮아 생육이 지연되고 이삭이 생기지 않은 헛가지가 증가해, 벼포기만 무성해져 통풍이 안되어 병충해 발생의 원인이 된다.

이앙할 때 적정 식재 포기수는 3.3㎡당 50~70주, 포기당 3~5본으로 과도한 밀식을 피해야 하며 심는 깊이는 새끼치기와 뜬모, 쓰러짐 방지를 위해 2~3㎝정도 깊이로 심어야 한다.

모내기전 특히 주의할 점은 최근 밤낮 온도차가 크기 때문에 낮에는 환기를 잘하고 밤에는 보온 관리를 철저히 하며 뜸모나 모잘록병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적용약제로 방제하면 모내기까지 건강한 모를 유지할 수 있다.

이재준 기술지원과장은 “모내기를 앞두고 후기 못자리 관리를 철저히 하고 이상증상이 있을 경우, 가까운 농업인상담소나 농업기술기술센터 생명작물팀으로 문의해 줄 것과 벼 알이 여무는 시기에 고온을 최대한 피해야 쌀 품질이 좋아지므로 적기 모내기 실시, 질소질 비료 과다시용 지양 등을 철저히 해 고품질 김포쌀을 생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