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족센터, 가족품앗이 전체모임 '환상마켓'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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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가족센터, 가족품앗이 전체모임 '환상마켓' 성황리 개최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4.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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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시가족센터, 가족품앗이 전체모임 '환상마켓' 성황리 개최
▲ 화성시가족센터, 가족품앗이 전체모임 '환상마켓' 성황리 개최

[뉴스피크]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는 4월 20일(토) 유앤아이센터 앞마당에서 생활 속 ESG 실천 확산을 위해 가족품앗이와 일반시민 약 500여명이 참여한 환상마켓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환상마켓은 환경사랑 마켓의 줄임말로, 일상 속 실천 할 수 있는 자원순환 자리를 마련한 아나바다 장터가 주축이 됐다. 이 날 행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가족품앗이들이 참석했다.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나눔장터로 화성시 가족품앗이와 화성시민들의 교류의 장이 됐다. 행사를 위해 풍선아트, 추억의 레트로부스, ESG 관련 만들기 체험, 가족 마술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 화성시가족센터, 가족품앗이 전체모임 '환상마켓' 성황리 개최
▲ 화성시가족센터, 가족품앗이 전체모임 '환상마켓' 성황리 개최

화성시 가족품앗이들은 자신에겐 필요 없지만 다른 이들과 나눠 쓰기 위해 가져온 의류, 신발, 악세사리 등이 돗자리 위에서 새주인을 기다렸다. 자라는 속도가 빨라 자주 소비하는 의류는 항상 인기 만점이었다. 품앗이 자녀들도 참여한 이번 행사는 마음 정리가 덜 되어 내놓은 장난감이 못내 아쉬워 하는 아이도, 자신이 내 놓은 물건이 관심을 받자 즐겨워 하는 아이 모습도 모두 정겹다.

아나바다장터에는 38가족이 준비한 물건들을 직접 진열하고 판매함으로서 관내 가족들이 주체적으로 ESG 실천에 앞장서는 계기가 됐다.

환상마켓에 참여한 시민들은 “안 입는 옷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 필요한 옷이 된다는게 의미가 깊다”, “온라인 플랫폼도 있지만, 직접 물건을 주고 받으면서 이야기하면서 여러 울림이 다가 오는거 같다”, “다양한 가족품앗이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이로서 더욱 성장하는 품앗이가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

박미경 화성시가족센터장은 “많은 주민들과 함께하는 시간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가족 간  중요한 사회적 연결고리 역할로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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