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지호 국회의원 후보(오산시) “오산오색시장 대파값, 윤석열 가격 3배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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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지호 국회의원 후보(오산시) “오산오색시장 대파값, 윤석열 가격 3배 이상”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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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0일은 윤석열 정권 ‘파’산일 ... ‘대파 챌리지’ 참여
▲ 사진 출처 : 차지호 국회의원 후보(오산시, 더불어민주당) 폐이스북 갈무리.
▲ 사진 출처 : 차지호 국회의원 후보(오산시, 더불어민주당) 폐이스북 갈무리.

[뉴스피크] 차지호 국회의원 후보(오산시, 더불어민주당)는 21일 “오산 오색시장의 대파값은 윤석열 가격의 3배 이상”이라고 밝혔다.

이날 차지호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4월 10일은 윤석열 정권 ‘파’산일>이라며 ‘대파 챌리지’ 참여 소식을 전했다.

차지호 국회의원 후보는 파란색 후보 점퍼를 입고서 대파 한 단을 들고 있는 인증 사진도 게시하며 “화성의 전용기 의원님께서 오산 대파값을 여쭤보셔서 바로 오색시장으로 달려갔다”고 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8일 서울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방문해 “대파 한 단 가격이 875원이면 합리적”이라고 발언해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누리꾼들은 “대통령 방문 한정 특가냐”는 싸늘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차지호 후보는 “3월 21일 오색시장의 대파가격은 3000원이었다. 윤석열 가격인 875원의 3배를 넘었다”며 “그나마 전통시장인 오색시장이 주변 일반 마트보다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차지호 후보는 “윤석열 가격으로 대파를 파는 곳이 있으면 말씀달라. 경기 부평갑, 인천 서구을의 대파는 혹시 윤석열 가격으로 판매되나 확인부탁드린다”고 이용우 후보와 노종면 후보에게 당부했다.

참고로 대파 챌리지는 지난 20일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의원(전북 전주시갑)이 페이스북에 “4.10은 윤석열 정권 ‘파’산일”이라며 “오늘 파 한단 가격을 확인하기 위해 전주 우리 홈마트를 방문했다”고 밝히면서 시작됐다.

김윤덕 의원은 “3월20일 오늘 파 한단 가격은 7,980원이다”며 “충북 청주 흥덕구, 경기도 화성 동탄은 파 한단 가격이 얼마인지 궁금하다”고 했고, 화성시정 전용기 후보가 이를 받아 차지호 후보에게 까지 이어진 것이다.

한편, 1980년생인 차지호 후보는 동아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옥스퍼드대학 난민학 석사와 존스홉킨스대학 국제보건학 박사를 마쳤다. 이후 글로벌 위기와 인도주의를 연구한 학자로 국경없는의사회와 세계보건기구(WHO) 등 국제위기와 재난상황 등에서 사회 공헌적 활동으로 헌신했으며, 한국과학기술원(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부교수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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