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이태원참사, 온전한 치유 경기도가 함께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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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이태원참사, 온전한 치유 경기도가 함께 하겠다”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4.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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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국회에서 10.29이태원참사특별법 통과 “유가족 분들의 눈물 조금이나마 닦아드릴 수 있길”
▲ 사진 출처 : 김동연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 사진 출처 : 김동연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뉴스피크]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0.29이태원참사의 온전한 치유를 경기도가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1월 9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페이스북에 “‘상처 치유의 첫걸음은 진상규명이다’ 10.29 참사 유가족 분들의 외침이었다”며 “참사가 일어난지 438일 만인 오늘,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했다”고 전했다.

이날 국회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규명 및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법안’을 재석의원 177인 가운데 찬성 177인으로 가결 처리됐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전원 표결에 불참했다.

김동연 지사는 “유가족 분들을 작년 12월 ‘도담소’에 초청해 위로드렸는데, 특별법 통과가 그분들의 눈물을 조금이나마 닦아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온전한 치유를 향한 긴 여정을 경기도가 늘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

▲ 사진 : 김동연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 뉴스피크
▲ 사진 : 김동연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 뉴스피크

한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0.29이태원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이뤄져야 함을 여러차례 강조한 바 있다. 지난 2023년 4월 5일 김동연 지사는 수원시청 앞 수원평화비(평화의 소녀상)을 찾아 ‘10.29 진실버스’를 타고 전국을 순회 중인 유가족들을 만났다.

당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진정성 있는 사과도, 진상규명도 없었다. 책임 소재를 분명히 밝히지도 못했고, 책임을 지겠다는 사람도 하나 없었다”며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또한 김동연 지사는 지난해 12월 13일 도담소에서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이정민 운영위원장 등 유가족들을 만나 10.29이태원참사특별법 통과 지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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