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허숭 안산시장 예비후보가 10일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안산지역 주요 현장을 함께 방문하며 현안 사항을 챙겼다.
김 예비후보는 10일 안산천 생태하천 조성공사 현장을 방문한 김문수 지사와 함께 전액 국비와 도비로 진행되는 안산천 사업에 대해 경기도건설본부의 현장설명을 들었다.
이날 김 지사는 준공이 늦어지고 있다는 현장의 소리를 듣고 4월 전에 공사를 완료해 안산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허 예비후보는 김 지사와 소사~원시선 복선전철 석수골역사 공사현장에 동행 방문해 진행사항을 듣고 “민자사업인 역세권 개발 사업이 제대로 진행될 수 있어야 한다”며 공사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허 예비후보와 김 지사는 선부동 소재 (사)다문화가족행복나눔센터(원장 김영수)를 방문해 쉼터에 모여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와 자녀, 유학생들과 만나 “이주민들과 지역주민이 함께 잘 살 수 있는 안산을 만들기 위한 정책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다문화가족행복나눔센터는 결혼이민자와 이주민, 그 자녀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지역사회와 이주민이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세워졌다.
허 후보는 전날인 9일에도 선부동 소재 고려인한글야학 ‘너머’와 고잔동 중앙8단지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을 차례로 방문해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뉴스피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