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인천 남동구아동복지종합센터는 연말을 맞아 사랑가득상자 360개를 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2017년부터 시작된 사랑가득상자는 남동구아동복지종합센터의 대표적인 지역복지사업으로 생필품, 식료품, 학용품 등 3만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상자에 담아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전달한다.
올해는 11월 13일부터 12월 14일까지 개인, 단체, 기업 후원자들로부터 기탁받은 총 760만원의 후원금품을 포함해 간석3동·논현2동·구월3동 행정복지센터 120상자, 남동구 드림스타트 60상자, 학대피해아동쉼터 및 가정위탁아동 60상자, 센터 이용 아동에게 20상자를 전달했다.
김종수 아동복지과장은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아동 가정에 온정을 나눠주신 후원자분들과 사랑가득상자 전달을 위해 애써준 센터에 감사드린다”며 “구에서도 아동이 가정과 지역사회에서 행복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선 센터장은 “아동들이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후원자들께 감사드리고 매년 더 많은 아동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랑가득상자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동구아동복지종합센터는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심리적·정서적 어려움을 가진 아동과 가정에 전문적인 치료, 상담, 교육 및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복지시설로 아동상담사업 외에도 아동권리사업, 지역복지사업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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