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학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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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학대 운영”
  • 나윤정 기자
  • 승인 201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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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수지구보건소, ‘2014년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사업설명회 개최

용인시(시장 김학규)는 수지구보건소에서 28일 교육청과 보건(육)교사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2014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확대 운영’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용인시 안심학교 작년 실태조사에 따르면 초등학생 아토피피부염의 유병률은 31.8%, 천식은 5.7%로 조사됐다.

특히 천식질환은 응급발작을 일으킬 수 있는 질환이라 각 교육기관의 응급대처체계가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알레르기 질환의 증상 발현을 보게 되면 소아기 천식은 환자의 약 20∼30%가 사춘기를 지나 성인이 되어도 증상이 지속되고, 아토피 피부염은 주로 영유아기에 시작하고 성장하면서 호전되는 질환이기 때문에 10% 이상의 환자가 어른이 되어서도 고통 받는다고 한다.
 
소아·청소년기에 적절히 관리가 되지 않으면 성인기에 중증질환으로 이행할 수 있는 것이다.

수지구보건소에서는 2013년 아토피 천식 안심학교 26개교를 지정해 환아 선별 실태조사를 거쳐 아토피 천식 유병자 4,398명을 등록관리했고 보건교사, 학생, 학부모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을 펼쳤다.

이날 사업설명회에서는 사업의 홍보와 성과로 인해 2014년도에는 45개소의 학교, 어린이집 교사들이 참석했다.

하나의 사례로, 아토피 피부염을 앓던 김모 군을 비롯한 다수의 아토피 질환 학생들의 부모들이 용인시에 운영되고 있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에 대해 관심을 갖고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센터로 문의를 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전학을 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확대 운영을 통해 많은 학생들에게 보다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 정확한 정보 전달, 응급체계를 구축해 질환에 대한 인식 향상과 자기관리 대처능력을 위한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꾸준히 아토피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건강관리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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