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합창단 제184회 정기연주회 ‘Merry Christmas'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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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합창단 제184회 정기연주회 ‘Merry Christmas' 공연
  • 박주영 기자
  • 승인 202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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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4. '크리스마스의 감격과 기쁨을 노래하다

[뉴스피크] 성탄을 기다리는 설레는 마음을 담아 인천시립합창단이 감동적인 무대 ‘Merry Christmas’를 개최한다.

12월 14일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올해 마지막 정기연주회를 펼친다.

인천시립합창단의 ‘Merry Christmas’는 예수 탄생의 기쁨을 담은 성가부터 다채로운 캐럴, 눈 내리는 겨울에 어울리는 노래까지, 연말이면 떠오르는 합창곡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다.

크리스마스의 성스러움과 즐거움, 그리고 따스함을 한데 모았다.

1부에서는 20세기 후반을 대표하는 영국 합창음악의 거장 존 러터의 “마니피캇”을 노래한다.

예수의 잉태를 예언 받은 마리아가 감격과 기쁨을 노래하는 내용으로 화려하고 웅장하면서도 중세 시대의 음악의 색채가 절묘하게 결합된 찬가이다.

대중적이면서도 절제된 우아함을 융화시킨 영국음악의 스타일을 가졌다.

오페라부터 종교음악까지 아우르는 화려하면서도 청아한 목소리의 소유자 소프라노 이윤정과 국내 유일의 합창 전문 연주단체 라퓨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협연해 황홀한 화음의 세계를 펼친다.

2부에서는 강릉 세계합창대회 어린이 합창 부문에서 국내 팀 중 유일하게 금메달을 수상한 어린이합창단 위자드콰이어와 함께한다.

“Let it Snow”, “Jingle Bells”, “창밖을 보라” 등 조혜영 상임작곡가가 편곡한 겨울 노래 모음과 더불어 영화 ‘나 홀로 집에’ OST로 유명한 “My Christmas Tree” 등을 감상할 수 있다.

그 외에도 “루돌프 사슴코”, “Winter Wonderland” 등 남녀노소 누구나 사랑하는 캐럴을 부르며 연말 분위기를 최고조로 이끈다.

이보미 지휘자의 감각적이면서 유려한 지휘와 눈길을 사로잡는 영상과 조명, 다양한 악기들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화음이 우리를 동화같은 크리스마스의 세계로 인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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