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정명근 화성시장이 “기업하기 좋은 최고의 도시로 우뚝 서겠다”고 밝혔다.
15일 정명근 화성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경기도, 화성시, 화성도시공사, 한화솔루션이 함께 모여 ‘경기 RE100 산업단지(H-테크노밸리) 업무협약식’을 맺은 소식을 전하며 위와 같이 말했다.
H-테크노밸리는 화성시 양감면 일원에 73만6천㎡ 규모로 조성되는 반도체·자동차 특화 산업단지로 내년 분양을 시작해 2027년 입주 예정이다.
한화솔루션이 화성도시공사와 지난 2021년부터 준비해 온 산단으로 물량을 이미 배정받은 신규 산단이지만, 경기 RE100 정책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신재생에너지 설치를 대폭 늘리기로 했다.
정명근 시장은 “경기도에서 최초로 추진하는 ‘산업단지 RE100’ 사업에 우리 화성시 기업들이 선정된 것으로서 그 의미가 정말 남다르다”며 “이번 RE100 업무협약은 화성시에게 ‘일석삼조’의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명근 화성시장은 “첫째,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화성시 기업들의 재생에너지 확보가 쉬워져 글로벌 기업들이 요구하는 무역장벽을 허물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둘째, 최근 정부가 재생에너지 목표치를 하향한 가운데 이뤄진 이번 협약은 경기도와 화성시가 대한민국 RE100을 선도한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정명근 화성시장은 “셋째, 화성시가 ‘친환경’이라는 날개를 달고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경쟁력 있는 특례시가 되는 데 핵심적인 수식어가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정명근 시장은 “화성시는 기후 대응에 적극 대처하고 친환경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RE100을 중심으로 한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경기도청 서희홀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과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근영 화성도시공사 사장, 신동진 한화솔루션 인사이트 부문장(대표)가 참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