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세~89세 어르신의 높은 출석률로 내년 3월 재개강
[뉴스피크] 여주시 평생교육과 대신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시니어 프로그램 '어르신 책 놀이터' 올해 수업이 10월 31일 종료됐다.
'어르신 책 놀이터'는 어르신들과 책을 재미있게 읽고 책 내용을 소재로 다양한 책놀이와 만들기 등 체험 활동을 하는 수업이다.
매주 화요일 2시가 되면 도보 또는 버스로 대신면 어르신 17명이 수업에 참여했으며 평균 70세에서 89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높은 출석률로 배움에 대한 열정을 보여줬다.
참여한 어르신들은 "가방을 메고 도서관에 오니, 학교에 다니는 것 같고 학생이 된 것 같다", "내년에는 어떤 수업을 할까 기다려진다" 등 수업 후 의견을 내고 있다.
내년 수업은 3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어르신 책 놀이터'는 대신도서관 시니어 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시니어' 프로그램 중 하나이며 '세상을 바꾸는 시니어' 프로그램은 '어르신 책 놀이터', '유화', '시 교실', '나는요. 그림책 만들기' 등 4개 강의에 4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여 중이며 연중 상시 운영되고 있다.
여주시 평생교육과 장지순 과장은 "도서관 시니어 프로그램을 통해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여주시 지역 어르신들의 여가문화 향유와 더불어 지적 욕구를 충족시켜 행복한 노년 생활을 영위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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