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 화성행궁 광장 일원에서 담배꽁초, 쓰레기 줍는 플로깅 캠페인
[뉴스피크]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화성행궁 광장 일대에서 담배꽁초와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쓰담 달리기) 캠페인 ‘부지RUN한 줍깅 건강홈RUN’에 참가할 시민을 모집한다.
25일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시보건소와 경기도,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가 공동 주최하는 ‘부지RUN한 줍깅 건강홈RUN’은 9월 1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열린다.
수원시민을 비롯한 경기도민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행사 홍보물에 새겨진 큐알(QR) 코드를 스캔해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자원봉사활동 2시간을 부여하고, 플로깅키트(집게·장갑·봉투)를 제공한다.
플로깅은 화성행궁에서 행리단길 일원을 걷는 1㎞ 구간(1코스), 화성행궁에서 교동사거리까지 걷는 1㎞ 구간(1코스) 등 2개 코스에서 오후 2시 30분부터 진행된다. 회수한 쓰레기 무게를 측정해 가장 무거운 그룹에 기념품을 제공한다.
화성행궁 광장에서는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수원시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 등 11개 기관이 운영하는 건강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시민들에게 폐활량측정, 혈관노화검사, 인바디측정, 스트레스 검사, 피부수분측정 등을 제공한다.
수원시보건소 관계자는 “건강과 환경을 함께 챙기는 플로깅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운동”이라며 “많은 시민이 캠페인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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