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광명시청소년재단 해냄청소년활동센터의 청소년 예술 활동 지원 사업이 제78주년 광복절 경축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해냄청소년활동센터는 지난 15일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출연한 ‘진정한 독립을 위해’ 뮤지컬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청소년과 지역 문화예술단체를 연계해 전문 예술 활동을 진행하는 해냄청소년활동센터 청소년 예술 활동 지원 사업 ‘예술로 콜라보’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14~19세 청소년들과 광명시 지역 공연단체인 ‘창작의숲’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지난 6월부터 3개월 동안 배우에게 뮤지컬, 연극에 대한 전문교육을 받았다.
‘예술로 콜라보’ 배우장을 맡은 이가현 청소년은 “대사를 연습하고 공연을 준비하며 독립을 위해 목숨 바쳤던 선열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느꼈고 이 마음을 많은 사람에게 제대로 전달하고 싶다고 느꼈다”며 “새로운 경험을 하며 뜻깊은 광복절까지 준비하게 되어 마음이 벅차고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른 참여 학생은 “평소에도 뮤지컬에 관심이 많았는데 코로나로 인해 참여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을 알고 참여하게 되어 기뻤고 진로에 대해 다시 한번 돌아보는 활동이었다”고 전했다.
해냄청소년활동센터 서순남 센터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단순히 예술을 배우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시민들과 특별한 날을 함께 기념하고 준비하는 등 청소년의 참여를 활성화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